하나님 아버지의 징계하심
히브리서 12: 5-11
5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9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10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아버지 주일인 오늘은 야고보서 강해를 잠시 쉬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 되심과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그분의 자녀로 대하시는 지에 관한 본문을 함께 묵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의 주제는 ‘징계’에 관한 것입니다. 이제 거의 다섯 살이 되어가는 어린 아이의 아버지로서 저는 가정에서 규율을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워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 아이와 함께 왜 그것이 잘못되었는지 이유를 설명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아이가 행동을 바로잡도록 설득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은 때때로 부모의 설득을 이해하는 성숙함이 부족하여 그들을 바로잡기 위한 더 분명하고 강력한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징계입니다.저에게 효과적인 훈육을 배우는 것은 아버지 역할의 가장 어려운 측면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징계가 자녀를 향한 사랑을 표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측면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우리가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아이를 징계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일 것입니다.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칠 것입니다. 우리 아이에 대한 사랑에는 아이가 사려 깊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자제력 있는 사람이 되도록 훈련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는 아이가 미래에 안정적이고 번영하는 삶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질이기 때문입니다. 잠언 13장의 말씀입니다.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잠13:24)
성경은 아버지들에게 주님의 교훈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엡6:4)
징계가 자녀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면, 징계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그분의 자녀인 우리를 향하신 사랑의 필수적인 측면입니다. 어쩌면 우리 중에는 사랑보다는 군림하려는 마음으로 우리를 가혹하게 징계하는 아버지를 가진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 중에는 기분에 따라 자의적이고 일관되지 않은 방식으로 어떤 날은 사소한 위반을 엄중히 처벌하고 다른 날에는 심각한 잘못을 방치하는 아버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거룩하신 아버지로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징계는 언제나 그분의 아버지다운 사랑의 완벽한 표현입니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히12:6)
그러므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된 우리는 언제나 그분의 징계를 우리의 완전한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사실을 고려할 때, 우리는 결코 주님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거나 그분의 책망으로 인해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히12:5)
주의 징계하심을 가볍게 여긴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그것은 그분의 징계를 무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들은 우리 삶 속의 어떤 죄에 대해 완고한 자세를 취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회개를 미뤄왔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징계를 거부하고 우리 마음대로의 길을 가려고 노력했는지도 모릅니다. 이에 대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는 좋은 아버지가 그 순간 자기 자녀에게 하는 일을 우리에게 행하시며 우리를 징계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징계하시고 악한 길을 따르지 못하도록 단념시키기 위해 우리 삶에 고통스러운 시련을 보내십니다. 그러나 시련 뒤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는 대신에 우리는 그것을 우연이라고만 설명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단지 불행한 사건이었을 뿐이라고 일축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시련으로부터 배우는 것을 거부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바로잡기 위해 그 일을 의도하셨을 가능성을 무시합니다. 저는 이것이 주님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자의 삶에 닥친 모든 고난을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로 보아야 할까요? 아닙니다. 몇 주 전에 시작한 야고보서 시리즈에서 우리가 상고해본 것처럼, 환난은 신자들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그들의 삶에 보내지기도 합니다. 금의 순결함을 시험하는 불처럼 시련은 우리 믿음의 순결함을시험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믿음이 다양한 시련의 불길을 견딜 때, 우리는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의 산물, 즉 우리의 믿음이 참되고 진실한 것이라는 확신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에 대한 확신은 더욱 굳건해지고 우리는 소망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더욱이 신자들은 죄로 인해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고난을 받습니다. 부패와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자연의 법칙입니다. 우리 몸은 쇠퇴하고 우리 모두는 다 느리지만 확실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약함과 질병, 죽음은 모든 신자들이 이 땅에서 짧은 생애를 살아가며 감내해야 할 현실입니다. 우리 모두는 나그네로 육신의 장막 안에 살아가며 신음하고 있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약속된 불멸의 영광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 고난과 시련은 하나님의 징계로 신자의 삶에 임하기도 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은 다음 세상에서 영원한 정죄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우리들은 그 영원한 심판에서 구원을 받게 되었으므로 그리스도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이 우리에게 임했다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정죄라는 영원한 심판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세상과 달리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와 같은 현세적인 심판을 인내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11:31-32)
신자들이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고, 자신의 악한 행실을 바로잡지 못할 때 주님께서 개입하셔서 징계하십니다. 모든 고난이 하나님의 징계는 아닙니다. 그러나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이 결코 하나님의 징계가 아니라고 잘못 생각합니다. 분명히 성경에 따르면 때때로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겪고 있는 시련이 무엇이든 우리 삶에 임하는 하나님의 손길인지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분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그저 피할 수 없는 어려움 정도로 치부하지 마세요. 고통은 우리를 일상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일상적인 삶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모든 것이 정상일 때, 우리는 너무 바쁘기 때문에 우리 삶을 생각하고 평가할 시간을 쉽게 갖지 못합니다. 고난은 우리에게 생각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음으로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분께서 우리 삶에 보내신 고난 뒤에 숨은 목적을 보여 주십니다. 그리고 때때로 우리가 견디고 있는 고통스러운 시련에 대한 그분의 목적은 우리를 바로잡기 위한 것입니다. 어떤 신자들은 그분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기 때문에 그들이 자신을 낮추고 그분의 징계를 인정하고 그들의 그릇된 행동을 회개할 때까지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다시 더욱 강력하게 징계하셔야 합니다. 주님의 징계에 관하여 A.W. 핑크는 이렇게 썼습니다. “부모들이 눈살을 찌푸리며 해주는 말에 주의를 기울이면 많은 아이들이 매를 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적으로도 그렇습니다. 그저 금욕적으로 시련을 버티기 위해 우리 자신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기보다는 우리의 마음이 먼저 그 분 앞에 부드러워지고 녹아야할 것입니다. 그분의 두드리심에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그분의 매를 덜 맞게 될 것입니다.” (A.W. 핑크, 히브리서 해설) 때때로 우리의 시련은 주님께서 주시는 시련입니다. 형제들이여,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하나님의 매를 더 맞지 않도록 그 분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우리가 아버지의 찌푸린 얼굴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아버지의 채찍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눈살을 찌푸리는 것만으로도 여동생이 다시 자기 행동을 고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동생은 아버지께 혼나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고집센 저와는 반대였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눈살을 찌푸리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대신 매를 여러 번 맞았습니다. 우리들 모두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그렇게 행동하지 맙시다. 우리가 인생에서 잘못된 길을 걸어갈 때 아버지가 언짢아하시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을 갖고 있었다면 인생에서 그 분의 징계를 여러번 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기 쉬우나 한편으로는 주님의 징계로 인해 낙심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히 12:5) 낙심하는 것은 곧 기진맥진해지는 것입니다. 힘이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으로부터 징계를 받고 주님께서 그들의 삶에 주시는 어려움을 견디면서 우울증에 걸립니다. 그들은 고난 때문에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인지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고난에 압도되어 괴로워하고 낙담하며 주님을 섬기려는 의욕을 상실합니다. 그들은 주님의 책망으로 인해 지쳤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지치는 이유는 주님의 징계가 거절의 표시가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향한 사랑의 증거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히12:5-6)
징계와 꾸지람은 자녀인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이제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단 복음을 믿고 구원을 받으면 행복하게 꽃길만 걷게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 맘 편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당신이 그리스도인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주님은 당신을 아들처럼 대하기 시작하실 것이며, 이는 그분이 당신을 징계하기 시작하실 것이라는 뜻입니다! 어떤 면에서 여러분의 삶은 이제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여러분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징계의 사랑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히12:7-8)
하나님께서 믿지 않는 자들을 그들이 원하는 대로 죄를 짓도록 내버려두시는 것은 그분의 사랑의 표시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분의 진노의 표현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고 노골적이고 반항적인 죄를 짓는 삶을 산다면, 그것은 그들이 사생아라는 표시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불법적이고 불경건한 삶을 살면서도 여전히 번성한다면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표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참 자녀들이 그렇게 사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을 징계하십니다. 사생아는 이생에서 징계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고(골 3:6) 그들이 회개하고 믿음으로 그리스도께로 돌아오지 아니하면 진노가 그들에게 부어질 날이 이르게 되며 이것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히12:7-8) 그러므로 형제여러분, 우리가 주의 징계를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괴로움을 겪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낙담하거나 우리가 자녀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우리를 그 분의 자녀들처럼 대하십니다! 세상의 다른 모든 사람들과 다르게 우리를 대하시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열심을 내고 회개하십시오. 눈물을 닦으십시오. 우울함과 자기연민을 떨쳐버리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징계를 받으십시오. 그리고 다시 일어나 주님의 권속을 섬기십시오. 그분의 이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책망과 징계로 인해 연약해졌다면 시편 73편에 나오는 아삽의 말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 (시73:1-5)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시73:16-19)
“...내 마음이 산란하며 내 양심이 찔렸나이다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시73:21-26)
그리스도 안의 형제들이여, 주님께서는 우리를 믿지 않는 자들과 다르게 대하십니다. 믿지 않는 자들이 죄를 짓고도 형벌을 받지 않고 형통하다는 사실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마 7:13)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아들’의 길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아들로, 자녀로 대하실 때에는 항상 그분의 징계가 포함됩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어렵게 만드는 많은 것들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징계로 인해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우리를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로써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히12:9-10)
저는 아버지들이 우리를 징계했던 방식을 친구들과 회상한 적이 있습니다. 어떤 아버지가 더 심하게 징계했는지 비교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징계 방식에 결함이 있고 때로는 지나친 징계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제 경험에 따르면 우리는 우리를 징계하는 아버지를 존경했습니다. 우리가 마지못해 인정하지만, 우리 아버지들의 징계가 없었다면 우리의 인생에 훨씬 더 나쁜 결과가 있었을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자신들이 보기에 가장 좋은 대로 우리를 징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판단에는 결함이 있었고 때로는 심각할 정도로 문제가 있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충격을 받을 정도로 너무 가혹한 징계를 받았습니다. 어떤 때는 우리 아버지들이 징계에 개입하지 않아서 우리가 끔찍한 습관을 그대로 키우도록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때때로 우리 아버지들은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악의와 분노 때문에 우리를 더 많이 징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항상 그분의 자녀들의 유익을 위해 징계하십니다. 주님의 규율은 결코 너무 가혹하거나 너무 느슨하지 않습니다. 그분은 결코 좌절이나 분노를 표출하라고 우리를 징계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언제나 우리의 유익을 위해 우리를 징계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유익은 무엇입니까? 그분의 거룩하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히12:11)
저 또한 지난 몇 년간 매우 고통스러웠던 징계의 순간들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제가 경험했던 다양한 형태의 고난, 굴욕, 실망, 어려움 중 분명히 주님께서 징계하신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시간들을 인내할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만약 그런 일들을 겪지 않았다면 저의 상태가 훨씬 더 나빴을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주님께서 교만과 이기심과 방탕의 길을 마음껏 행하도록 허락하셨다면 과연 어떤 사람이 되었을지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징계를 통해 우리를 훈련시키신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그 고통은 모두 그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고 지금 이 순간 주님의 징계로 인해 겸손해졌다면, 나중에 그분의 징계가 결실을 맺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징계가 어떻게 우리 삶에서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 하셨는지를 보게 될 것입니다.
The Discipline of the Lord
Hebrews 12:5-11
5 And have you forgotten the exhortation that addresses you as sons? “My son, do not regard lightly the discipline of the Lord, nor be weary when reproved by him. 6 For the Lord disciplines the one he loves, and chastises every son whom he receives.” 7 It is for discipline that you have to endure. God is treating you as sons. For what son is there whom his father does not discipline? 8 If you are left without discipline, in which all have participated, then you are illegitimate children and not sons. 9 Besides this, we have had earthly fathers who disciplined us and we respected them. Shall we not much more be subject to the Father of spirits and live? 10 For they disciplined us for a short time as it seemed best to them, but he disciplines us for our good, that we may share his holiness. 11 For the moment all discipline seems painful rather than pleasant, but later it yields the peaceful fruit of righteousness to those who have been trained by it.
As today is Father's Day, we will be taking a break from our series in the epistle of James in order to consider a text concerning the Fatherhood of God towards us and His treatment of us as His children. The subject of today's text is the subject of discipline. As a father to a four year old child who is a couple months shy of five, I have been learning just how important it is to exercise discipline in my household. Personally, I prefer to reason with my child when her behavior goes wrong. I prefer to coax my child into correcting her behavior. But young children sometimes lack the maturity to appreciate parental persuasion and so require something more clear and forceful for their correction and that is discipline. For me, learning effective discipline has been one of the more challenging aspects of fatherhood. But despite my struggles, there is no doubt that discipline is a major aspect of demonstrating love towards one child. If we truly love our child, we will be careful to discipline our child. If we love our children, we will do what it takes to keep them from running roughshod over others. Love for our child involves training them to become considerate, respectful, and self-controlled individuals – qualities which will pay dividends for them in the future as far as obtaining a stable and prosperous life is concerned. As we read in Proverbs 13:
“Whoever spares the rod hates his son, but he who loves him is diligent to discipline him.” (Proverbs 13:24)
Fathers are charged in scripture to nurture their children in the discipline of the Lord:
“Fathers, do not provoke your children to anger, but bring them up in the discipline and instruction of the Lord.” (Ephesians 6:4)
If discipline is an integral part of a father's love towards his child, how much more is discipline an integral aspect of our heavenly Father's love towards us as His children. Maybe some of us had fathers who disciplined us harshly - out of a domineering spirit rather than out of love. Maybe some of us had a father who was arbitrary and inconsistent with his discipline, punishing minor infractions severely one day while letting serious faults slide on other days, depending on his mood. But as our holy Father, His discipline of us is always a perfect expression of His Fatherly love.
“For the Lord disciplines the one he loves, and chastises every son whom he receives.” (Hebrews 12:6)
So, as adopted children of God through Christ our Lord, we ought always to receive His discipline of us as nothing less than an act of love towards us as our perfect Father. Given this fact, we should never
regard the Lord's discipline lightly or be wearied by His reproof:
“My son, do not regard lightly the discipline of the Lord, nor be weary when reproved by him.” (Hebrews 12:5)
What is meant by regarding the discipline of the Lord lightly? It means to be dismissive of His discipline. We have been obstinate regarding some sin in our life. Despite the Lord's word to us, we've put off repenting. We've been intent on going our own way, refusing the Lord's correction. In response, our heavenly Father does to us what any good father does to his child at that point and gives us a spanking. He sends some painful trial into our life meant to chastise us and dissuade us from pursuing our evil course. But instead of seeing God's hand behind the trial, we just explain it away as happenstance. We dismiss it as just some unfortunate turn of events, that is all. And so we refuse to learn from the God-sent trial and brush off the possibility that He intended it for our correction. That, I think, is regarding the Lord's discipline lightly.
Is all suffering sent into the believer's life always God's discipline for sin? No. As we were reminded in our series in James which we began a few weeks ago, trials are sent into the lives of believers to test their faith. Like fire which tests the genuineness of gold, trials test the genuineness of our faith. And when our faith in Christ withstands the fires of our various trials, we gain confidence that our faith is the real thing – genuine and true – the product of God's saving grace. And our assurance of salvation is bolstered and strengthened and we are filled with hope. Furthermore, believers suffer because we live in a world that is under God's curse for sin. Decay and death is the inevitable law of nature. Our bodies deteriorate, we are all slowly but surely dying. Weakness, illness, dying, and death are realities all believers must endure as they live out their short lives here on this earth. We all groan in this earthly tent of our sojourning, longing for the immortal glory promised to us in Christ. But sometimes, suffering and hardship is sent into the believer's life as discipline from God. The unbelieving face the judgment of eternal condemnation in the next life. Thanks be to Christ that we who trust in Him have been saved from that! If we have appropriated the saving work of Christ through faith in Him, we will never face the eternal judgment of God's condemnation. But unlike the unbelieving world, we do endure the temporal judgment of God's discipline:
31 But if we judged ourselves truly, we would not be judged. 32 But when we are judged by the Lord, we are disciplined so that we may not be condemned along with the world. (1 Corinthians 11:31-32)
When believers fail to judge themselves, when believers fail to correct their own evil ways, the Lord intervenes and disciplines them. Not all suffering is discipline from God. But some Christians mistakenly think that suffering is never discipline from God. Clearly, according to scripture, sometimes it is. And we ought to always prayerfully consider if whatever our trial we are going through may be God's hand upon our lives. Don't take His discipline lightly. Don't brush it off as some inevitable hardship. Suffering takes us out of our routine. It interrupts the ordinary flow of life. When things are normal, we are so occupied and busy that we easily fail to take the time to think and evaluate the course of our lives. Suffering is a time-out that gives us that opportunity to think and evaluate, to meditate on God's word and pray for wisdom. And when we ask in faith, God shows us the purpose behind the suffering He has sent into our lives. And sometimes, His purpose for the painful trial we are enduring is His discipline, meant for our correction. Some believers take His discipline lightly so He must discipline them again, more forcefully, until they humble themselves and acknowledge His chastisement and repent of their waywardness. Regarding the Lord's discipline, A.W. Pink writes, “Many a child would be spared the rod if he heeded the parent’s frown! So it is spiritually. Instead of hardening ourselves to endure stoically, there should be a melting of heart. . .Form the habit of heeding His taps, and you will be less likely to receive His raps.” (A.W. Pink, An Exposition of Hebrews) Sometimes, if not often, our trials are taps from the Lord. Heed them, brethren. Despise them not so that we may not receive His raps. We would be spared our Father's rod if we heeded His frowns. Growing up as children, a frown from my dad was often enough to get my sister back in line. So, she rarely got spanked. Not for obstinate, little Richard! I heeded not the frown so I got the rod instead, many, many a-times. Let us not do that in relation to our heavenly Father. How we could have been spared the rod on so many occasions in our lives if we were in the habit of heeding our Father's frown when we have gone astray in life!
On one hand, we are liable to take the Lord's discipline lightly. On the other hand, we may be wearied by the Lord's discipline. “My son, do not regard lightly the discipline of the Lord, nor be weary when reproved by him.” (Hebrews 12:5) To be wearied is to grow faint. It is to be sapped of strength. Some Christians are disciplined by the Lord and as they endure the difficulties He has sent into their lives, they fall into depression. They begin to doubt they are children of God because of their suffering. Feeling overwhelmed by their troubles, they become bitter and despondent and lose their motivation to serve the Lord. They are wearied by the Lord's reproof. And the reason they are wearied is that they are ignorant of the fact that the Lord's discipline is not a sign of His rejection but rather, proof of His love for them.
5 “My son, do not regard lightly the discipline of the Lord, nor be weary when reproved by him.
6 For the Lord disciplines the one he loves, and chastises every son whom he receives.” (Hebrews 12:5-6)
Discipline and chastisement are an expression of God's love for us as His own children. It is proof that we are now truly adopted children of God. Some people claim that once you believe the gospel and are saved, your life will become a walk in the park, a bed of roses. All your problems will be fixed and you will live happily ever after. That is not true! Once you become a Christian, once you become a child of God, the Lord will begin to treat you as a son and that means He will begin to discipline you! In certain respects, your life will become more difficult because now, you are recipients of the disciplinary love of the heavenly Father:
7 It is for discipline that you have to endure. God is treating you as sons. For what son is there whom his father does not discipline? 8 If you are left without discipline, in which all have participated, then you are illegitimate children and not sons. (Hebrews 12:7-8)
When God leaves the unbelieving alone to sin as they like, that is not a sign of His love. That is an expression of His wrath. When church goers lead lives of flagrant, defiant sinning without repercussions, that is a sign they are illegitimate children. When church goers lead lawless, ungodly lives and yet prosper as much as ever, that is a sign they are illegitimate children. That is a sign they are pretenders because God does not permit His true children to live like that. He disciplines His children. Illegitimate children are left without discipline in this life. But the wrath of God is coming (Colossians 3:6) and lest they repent and turn to Christ in faith, the day is coming when it will be poured out upon them in full strength and they will not escape. “7 It is for discipline that you have to endure. God is treating you as sons. For what son is there whom his father does not discipline? 8 If you are left without discipline, in which all have participated, then you are illegitimate children and not sons.” (Hebrews 12:7-8) So, brethren, when we suffer the Lord's discipline, do not faint. Do not grow despondent and cast doubt on our sonship simply because we are afflicted. The Lord is treating us as sons! See His love towards us that He treats us differently than everyone else in the world. So, be zealous and repent. Wipe away the tears. Shake off the gloom and self-pity. Receive His discipline with gratitude. And get back to work. Get back to serving the Lord's household. There is much that needs to be done for sake of His name. If we have grown faint on account of the Lord's reproof and discipline, consider the words of Asaph, in Psalm 73:
1 Truly God is good to Israel, to those who are pure in heart. 2 But as for me, my feet had almost stumbled, my steps had nearly slipped. 3 For I was envious of the arrogant when I saw the prosperity of the wicked. 4 For they have no pangs until death; their bodies are fat and sleek. 5 They are not in trouble as others are; they are not stricken like the rest of mankind. (Psalm 73:1-5)
16 But when I thought how to understand this, it seemed to me a wearisome task, 17 until I went into the sanctuary of God; then I discerned their end. 18 Truly you set them in slippery places; you make them fall to ruin. 19 How they are destroyed in a moment, swept away utterly by terrors! (Psalm 73:16-19)
21 When my soul was embittered, when I was pricked in heart, 22 I was brutish and ignorant; I was like a beast toward you. 23 Nevertheless, I am continually with you; you hold my right hand. 24 You guide me with your counsel, and afterward you will receive me to glory. 25 Whom have I in heaven but you? And there is nothing on earth that I desire besides you. 26 My flesh and my heart may fail, but God is the strength of my heart and my portion forever. (Psalm 73:21-26)
Brethren in Christ, the Lord treats us differently than He treats the unbelieving. Do not envy the fact that the unbelieving sin with impunity and yet prosper. “For the gate is wide and the way is easy that leads to destruction,” (Matthew 7:13) The way that leads to life is the path of sonship. The Lord will treat us as sons which always includes His discipline. His discipline is among many things that make the Christian life difficult. So, do not be discouraged by the Lord's chastisements. He disciplines us because He loves us like He loves no other. He loves us as our Father!
9 Besides this, we have had earthly fathers who disciplined us and we respected them. Shall we not much more be subject to the Father of spirits and live? 10 For they disciplined us for a short time as it seemed best to them, but he disciplines us for our good, that we may share his holiness. (Hebrews 12:9)
There have been times I have reminisced with friends about the ways our fathers disciplined us. We like to compare whose dad disciplined us harder. But despite their flawed and sometimes over-the-top methods of discipline, generally, in my experience, we had respect for our fathers for disciplining us. As begrudgingly as we might admit it, we know we would have turned out far worse if not for our fathers' discipline. Our fathers disciplined us according to what seemed best to them. But their judgment was flawed, sometimes egregiously so. Sometimes we were disciplined too severely to the point of traumatizing us. Other times, our fathers failed to intervene with discipline and allowed us to develop terrible, debilitating habits. Sometimes, our fathers disciplined us more out of spite and resentment rather than for our good. But our Lord always disciplines His children for their good. His discipline is never too severe or too lax. He never disciplines us to give vent to frustration or resentment. He always disciplines us for our good. And our good is what? To share His holiness.
11 For the moment all discipline seems painful rather than pleasant, but later it yields the peaceful fruit of righteousness to those who have been trained by it. (Hebrews 12:11)
I can look back and see some very painful ways I was disciplined over the years. I am convinced that much of the various forms of hardships, humiliations, disappointments, and troubles I have experienced were at least, in part, the Lord disciplining me. But I am thankful to have endured them. I know I would be far worse off if I had not gone through them. I have many faults still but I wince to think of who I would be if the Lord allowed me to freely walk the path of arrogance, selfishness, and sensuality. Thank the Lord for the training of His discipline. The pain has all been worth it. And so, if we are children of God, and if at this moment we have been humbled by the Lord's discipline, keep in mind that later down the road, we will see that His chastisement has paid off. We will see how the discipline of the Lord has yielded the peaceful fruit of righteousness in our l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