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 길
창세기 22:1- 18
들어가는 말.
중앙아시아는70년동안 소련의 종교말살 정책으로 하나님이 없다고 한 땅이였지만,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했을 당시, 이곳에는 이미
90%가 넘는 회교가 정신적 지주로 중앙아시아를 장악하고 있었고,
지금까지 그 세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중앙아시아에는 이미 4세기에 기독교가 들어 왔었고, 6세기에 불교가 들어왔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와 불교는 존속하지 못하였고, 8세기에 아랍을 통해 들어온 회교는70년 소련의 종교말살 정책가운데서 생존했을 뿐만이 아니라, 지금은 중앙아시아의 강력한 정신적 지주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회교의 문화와 영항력이 깊이 뿌리내린 중앙아시아에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갈수가 있을까요?
지난 2010년 케이프 타운에서 열린 제3차 로잔대회에서 지금 세계선교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어러움은 회교나 불교나 힌두교가 아니며, 또한 생소하고 다양한 언어나 문화의 어려움이 아니라, 이것은 지금 “크리스찬들의 모습, 그리고 교회 공동체의 모습들” 이라는 냉정하고 솔직한 평가가 내려졌습니다. 이 지적은 세계선교에 관련된 문제만이 아니라,
하나님앞에 우리 개인이 지금 “어떠한 존재로 서 있나”하는 우리 신앙에 아주 근본적인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한국교회나 우리 미주 한인교회를 생각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책망받는 교회가 되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세계선교를 위해서 귀하게 계속해서 쓰임받는 그러한 교회들이 될수있을까 하는 질문과 기도가 끊어지지가 않습니다. 저는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 각자의 모습을 되돌아 보고, 하나님앞으로 더 가까이 가는, 은혜의 자리가 되기를 바라면서 본문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본문
하나님께서는 오래전에 있었던 이삭의 번제사건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새로운 가르침을 주시기 원합니다. 성경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하나님의 뜻은 분명하고 뚜렷합니다. 이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죄로 무너진 우주만물의 질서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회복하여,
새로운 창조와 부흥을 이루어 가기를 원하시는 거대한 하나님의 구속사역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은 아브라함이라는 한 사람을 택하심으로 시작되었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으로 절정을 이룬다음, 예수님를 따르는 제자들의 사역과 헌신을 통해 오늘도 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늘 이 본문 사건은 이러한 하나님의 거대한 구속사역 이야기의 첫 장에 일어난 아주 중요한 사건입니다.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아브라함은 첮번째 선교사로 부름을 받은 믿음의 조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로 시작된 세계가, 아담의 세계와 같이 부패해 졌을때,
아브라함을 택하셨습니다. 갈데아 우르에서 살던 아브라함은 어느날 하나님으로 부터 “너는 너의 본토 친적 아비 집을 떠나라, 내가 네게 지시한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창12:1-2)는 약속과 명령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고향를 떠나 자신이 갈 바를 알지 못한 채,
믿음으로 순종하여,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여75세에 가나안으로 이주했습니다.
창12장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는 상황이 기록되어 있는데, 성경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신 조건에 대해서는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살펴보면 그 때 아브라함의 집안은 그리 좋게 보이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또한 그의 믿음도 처음부터 그렇게 신뢰스럽게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는 상속자가 될 아들과 물질에 대한 갈망도 많아 보이며 (11:30, 15;2-3), 하나님으로 부터 아들의 언약을 받을때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한 사라의 임신을 마음속으로 비웃었으며
(17:17), 또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아내 사라를 누이로 가장하기도 합니다. (12:11-13, 20:2) 얼핏보면 아브라함도 우리와 같이 허물이 많은 사람같은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아브라함을 당대에 찾아볼수없는 믿음과 순종의사람, 말로만 내세우는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믿음과 순종의 사람으로 연단하셨는지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본문에 있는 이삭의 번제사건을 통해서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구속사역에 쓰임받기 위해서 꼭 필요한 중요한 첮 걸음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본문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위해서 온전히 준비되지 않은 아브라함을 “진정한 예배자”로 먼저 세우기 위해, 시험과 연단의 과정을 걷게 하십니다. 본문 5절에 쓰여진 “예배
(Worship)”라는 단어는 성경에서 첫 번째로 언급이 된 곳입니다. 이 본문 이전에도 물론 사람들은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 창 4장에서는 가인과 아벨이 제사를 드렸고, 또 창 5장에서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또한 창
6장에는 노아가 하나님과 함께 걸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처음부터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 그러나 이 "예배"라는 단어가 사용된것은 이본문이 처음입니다. 아브라함은 가장 어려운 시험을 직면하는 중간에 이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는 자신의 삶의 가장 깊은 계곡에서,
이 예배의 깊은 경험을 하게 된것입니다. 아브라함의 경험을 설명하는 이 본문은 우리에게 “진정한 예배자”에 대한 매우 중요한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이 본문을 통해서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가르치심은 “우리는 먼저 진정한 예배자로 설때에만,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갈수 있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교회의 부흥이나,
세계선교의 진보나,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는 것을 경험하는 것 모두가 다,
우리가 먼저 진정한 예배자로 섰을때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예배자로 먼저 서는것이, 열매맺는 사역을 이루어가는 비결입니다. 우리가 진정한 예배자로 하나님과 소통할때 하나님도 사랑할수 있으며,
또한 이웃도 사랑할수 있는 것입니다. 아멘? 자,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진정한 예배자로 설수 있을까요?
제일 먼저 첫째로, 진정한 예배자는 우상으로 부터 떠나는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실때 무엇이 부족하거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것이 필요해서 원하시는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반응을 통해 우리 마음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를 우리가 깨닭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3 년전에 저희가정이 선교지로 떠날때 생각이 납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선교훈련을 받으면서 저희가 살던 집을 팔기위해 시장에 내어 놓았습니다. 주택매매 경기가 좋지 않았던 때라 집을 내어 놓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팔리기를 기도하고 있었는데,
저의 딸 아이 셋은 자기들끼리 모여 집이 팔리지 않게 기도하고 있었다는 것을 한참 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14년 동안 아이들의 모든추억이 담긴 집을 정리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함께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에게도 편안하고 안락한 삶의 보금자리를 털고 떠나는것이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짐을 싸는것이 아니라 그동안 정들었던 살림살이를 모두 처분하고 기본적인것만 가지고 떠나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그동안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메여서 살고 있었는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때 “너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고” 하신것은 단순히 살던동네를 떠나라는 말씀이 아니라 바로 그 삶의 현장에 메여있는 마음의 우상으로부터 떠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22장에서 이제는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하십니다.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의 3중으로 강조된 표현은 이삭이 아브라함의 모든 꿈과 희망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였습니다. 이삭은 25년을 기다려 아브라함이 백살이되고 사라가 아흔이 넘었을때 (창 17:17, 21:5) 얻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소중한 아들이고,
이스마엘이 떠난 후 자신에게 남은 유일한 혈통인 상속자 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언약의 아들을 번제의 제물로 바치라고 하신 것입니다. 구약시대 번제의 의미는 하나님께 대한 속죄,
온전한 충성과 헌신을 나타내는 의식예배로 구약시대 5대 제사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삭을 향한 아브라함의 사랑이 숭배의 수준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보신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보다 이삭이 주는 행복과 이삭에 대한 사랑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중한것을 원하시는 것은 우리 마음의 우상을 알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팀 켈러목사님은 “거짓 신들의 세상”이라는 책에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내릴수있는 최악의 벌은 “마음의 욕정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는것” 이라고 했습니다. 롬 1장25절은 인간은 죄로 인하여 그 마음 중심속에 세상의 무엇인가를 체워 이것을 위해서 살아간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줄수있는 인생의 참된 의미, 희망, 행복을 피조물로부터 얻으려고 하다가 인생을 실패하고 마는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이 세상것을 추구하고, 이것이 마음의 우상이 될때, 우리는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관여하지 않았더라면, 아브라함은 머지 않아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아들을 더 사랑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상숭배이고,
이러한 우상숭배는 자기 삶에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뿐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사역에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아들을 택할것이냐 아니면, 하나님께 순종할 것이냐 하는 기로에 서지 않았더라면 아들에 대한 자신의 사랑이 우상숭배의 수준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여로분들도 다 잘아시다시피, 십계명의 첫
4계명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것이며,
나머지 6 계명은 인관관계에 관한 계명입니다. 십계명이 우상숭배를 금하는 계명으로 시작되는 이유는 첫번째 4 계명을 지키지 않고서는 다른 계명을 지킬수 없기 때문입니다. 로마서는 마음속의 우상들을 만들고자 하는 인간의 꺼지지 않는 욕망을 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예배의 근본적인 장애는 우상숭배이며, 우상숭배하는 마음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마음으로 돌아서는 것이 진정한 예배의 시작인것이고 또한 선교의 목적인 것입니다.
모든 죄의 뿌리가 되는 이 우상숭배가 무엇입니가? 고목나무나 불상앞에서 기도하는 것만이 우상숭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토머스 오덴은 “두 세상 (Two World)”이라는 책에서 “우상이란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것, 우리의 마음과 생각의 세계를 하나님보다 더 많이 차지하고 있는것, 하나님만이 줄수있는것을 주려고 하는것이 우상이다” 라고 합니다. 우상은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기 때문에,
우리인생의 중심이자 핵심이 되어, 그것을 잃으면 인생을 살아갈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여, 우리의 열정과 시간과 재산의 대부분을 쏟아 붓게 합니다. 하나님이 아닌 이 세상것들 때문에 내가 생존하고, 존재하는 의미를 찾고, 평안과 안도감을 얻는다면, 그것은 이미 나의 마음의 우상이 되어 버린것입니다.
세상에 모든것,
무엇이든지 우리의 우상이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좋은것들,
축복들이 우상이 될수있는 위험도가 높습니다. 가족과 아이들, 직장과 사회적인 지위, 능력과 기술,
학력, 건강, 안락하고 편안한 환경, 도덕성과 미덕,
부와 경제력,
그리고 심지어는 성공이 목적이 된 목회나, 선교사역이나, 또는 종교적인 습관 자체도 우상이 될수 있습니다. 마음에 종교적인 우상들로 가득차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지 않고, 오직 종교적인 전통과 관습만을 주장하고 따르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1장에서 “마당만 발는 예배자들”이라며 그들의 모습이 가증스럽고 역겨워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1:12-14) 두려운 사실은,
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그들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신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번제를 드리고 제물을 받쳤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드려야 할 최상의 것은 무엇입니까?
어떤것들이 지금 여러분의 마음을 차지하고 있습니까? 로마서가 잘못 쓰여지지 않았다면, 이 마음의 우상의 문제로부터 피할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다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곧 나 자신의 문제라는 고백과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같이 우리 마음의 우상을 버리고, 심령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을 진정 예배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 예배는 단순히 한시간의 주일예배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삶을 하나님 말씀에 반응하며 살아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마음으로 섬기고 있는 우상으로부터 떠날때,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겸손히 반응하게 되고,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가 되는것입니다.
둘째로, 진정한 예배자는 순종하는 믿음을 추구하는 자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하는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이해할 수 없는 명령에 신속한 행동으로 응답하는 아브라함의 초이성적인 순종을 보여 줍니다. 그는 곧 바로 다음 날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3절)”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곳으로 떠났지만,
아마 그는 온 밤을 지새우며 많은 고민과 갈등을 하였을 것입니다.
여러분, 아브라함이 어떻게 하나님 명령에 순종하여 산으로 향할수 있었을까요? 이 명령은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하시는 하나님의 속성과 상치되며, 또한 거듭된 언약속에 겨우 태어난 유일한 “언약의 씨” 이삭을 다시 거두어 가려 하시는 것 역시 하나님의 약속 (17:5-6)과는 일견 모순되는 듯하는 명령 이였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이해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아브라함의 한가지 근본적인 갈등은 이삭을 번제로 드리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큰 민족을 이루시겠다는 약속을 지킬수 있을까 하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모든 갈등과 의문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하여 “두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삼일 길을 출발합니다.
삼일 길을 가는 동안 아브라함이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요?
여러 의문과 갈등속에서 아브라함이 생각하게 된 것은, 25년을 기다려 100세에 이삭을 얻기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 이였습니다. 이삭이 바로 옆에서 동행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온통 하나님의 생각뿐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며 믿음을 다시 회복한 아브라함은, 자기에 대한 집착이 너무 큰 자신을 발견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나아갔습니다. 그는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또한 자애로운 분임을 (righteous and merciful) 다시 기억 할수 있었기 때문에 순종하는 발걸음을 한 발 한 발 산으로 향할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알수 있습니까? 우리는 삼일 후에 보다 성숙된 신앙인으로 변화된 아브라함의 모습을 보고 알수 있습니다.
5절에 종들에게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고 하는 말속에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믿음을 볼수가 있습니다. 히 11:19을 보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죽은것과 같은 자신의 몸에서 독자 이삭의 기적적 탄생을 체험한 아브라함은, 비록 지금 이삭이 죽임을 당할 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다시 살아 날 것을 믿었습니다.
8절에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 하시리라”고 이삭에게 말하는 아브라함에게서 하나님의 전지 전능하심을 의지하는 믿음을 볼수 있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되어질 모든일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온전히 그리고 선하게 이루어질것을 믿는 확신이 찬 대답이였습니다.
그리고 10절에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하는 행동을 통해서 온전히 순종하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순종의 절정에서 “이삭이 실제로는 죽지 않았으나, “우상의 아들 이삭”은 아브라함의 마음에서는 죽었고, “우상의 아들 이삭”은 죽었어나, 하나님을 향한 아브라함의 믿음안에서 “언약의 아들 이삭”은 다시 새롭게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영적으로 죽고 다시 사는,
내적경험이 여러분들의 믿음의 삶속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할렐루야!
12절에 여호와의 사자가 “네 아들 네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 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고 한것은 이제야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마음을 알게되었다는 것이 아나라,
이제는 세상의 그 어느것도 아브라함의 마음을 지배하지 못하며,
오직 하나님께 절대 순종하는 믿음만이 가득차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아들 이삭이 아닌 아브라함의 “절대적인 순종하는 믿음”을 “예배의 제물”로 받으셨던 것입니다.
저희 부부가 선교지로 가기 5년전 부터 기도하며 준비한 기독 대학사역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교지에 도착한후 일년이 채 되기도 전에 여러가지 형태로 이 사역의 길이 막히면서, 기독 대학 사역을 내려나야 하는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몇개월 동안 갈등하며 혼란스러웠던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추운겨울 도시근처에 있는 산으로 올랐습니다. 눈이 덥혀있는 천산자락에서 삼일 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모든것을 포기하고 이 사역만 바라보며, 떠나온 이 낮선 길에서, 저는 한치 앞도 볼수 없었습니다. 선교를 포기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나 하는 갈등에 밤에 잠을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하루 이틀 지나면서 깨닭게 된것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고 싶은 마음 보다는, 이 기독 대학사역을 성공적으로 잘 하고 싶은 갈망이 훨씬 더 많았다는 것을 깨닭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이 이 대학사역에, 이 선교지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잘 준비된 사역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교만이 저의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고 있다는것을 발견하고, 저 자신이 무척이나 부끄러웠습니다. 아직도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신뢰하지 못하고,
실패를 두려워하며,
인간의 작은 능력에 의지하여 사역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게된 것입니다.
릭 워렌 목사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모든것을 잃고,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 인생에 남았을때, 그 때 우리는 오직 하나님 한분만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만이,
우리가 살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는 말이 새삼스럽게 가슴에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갈등의 시간을 통하여 “성공적인 사역” 이라는 우상을 버리고,
이제는 하나님이 가라면 가고, 서라고 하시면 서는 순종하는 일꾼이 되기를 거듭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선교를 준비하는 과정이 10년이 걸렸습니다. 이 시간을 뒤돌아보니 부르심속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믿음을 연단받는 과정이였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제안에 있는 우상의 뿌리를 뽑는작업이 아브라함처럼 신속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려면,
우상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우상에서 벗어나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어떤 우상보다도 가장 소중해야하고,
가장 매력적인 존재가 되셔야 합니다. 또한 우상을 뿌리 뽑아도 그 생각과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지 못하면, 우상은 그자리에서 다시 자라나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을 사랑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지 않으면,
우리는 다시 우상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예배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두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진정한 예배자가 될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있는것과 하나님의 명령과 요구가 이해가 가지 않을때에도 그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것은 또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요구하신것은 전례가 없었던 어려운 명령이었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순종할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순종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려지는 모든 행위나 삶은 하나님이 기쁘하시는 예배가 될수 있습니다. 진정한 예배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을 추구하는 자입니다.
마지막 셋째로,
진정한 예배자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자 입니다. 하나님은 아들 이삭을 드린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의 예배를 보시고 그를 축복하십니다. 그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으며 (12절) 더욱 성숙한 믿음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히 11:17-19) 12절과 16절에서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라고 두번이나 반복해서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을 향한 아브라함의 확고한 믿음을 인정하시고, 17절과 18절에서 아브라함을 열국의 아비로, 천하만민이 복을 얻는 복의 근원으로 세워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내리시는 축복이 한 개인 가정을 위한 축복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장차오실 메시야를 상징하는 ‘씨’를 통해 열방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사명을 아브라함의 가정에 축복으로 내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가 진정한 예배자로 설때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모든 사명을 축복으로 받으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진정한 예배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놀라운 축복으로 응답하십니다. 우리의 소중한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위해서 기꺼이 희생 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방법으로 우리를 사용하시고,
우리에게 더욱 더 큰 축복으로 다시 돌려 주십니다. 이러한 축복들이 꼭 양적으로 더 해진다는 것보다는, 이것들이 우리에게 질적으로 더욱 귀하고 소중한것으로 함께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예배자에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도래하는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서 더욱 더 깊이 경험하는 은헤의 축복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는 이유는 우리자신만이 즐기기위한것이 아나라, 우리의 삶이 축복의 통로가 되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마태복음 14장에 나오는 오병이어,
보리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000명을 먿였던 기적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들 5,000명은 예수님의 복음을 들었지만, 배가 고픈것은 그들의 현실이였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위하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작지만 소중한것을 내어 놓았을때 하나님은 우리 삶을 통해서 수천 수만명을 먹이시는 놀라운 기적을 이루어 가실것 입니다. 어떤 목사님은 이것을 우물가에 있는 마중물에 비유하십니다. 한바가지의 마중물을 우물펌프에 부어넣고, 펌프질을 하면 수 많은 사람들이 마실수 있는 시원한 물이 나오지만, 이 마중물이 없으면,
우리가 아무리 힘들게 펌프질을 해도 한 바가지의 물도 생산해 낼수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진정한 예배자의 삶은 무의미하고 건조하며,
목마른 삶이 아니라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의 삶을 통하여 믿음의 역사, 선교의 역사를 함께 이루어 가시기를 원하십니다.
마치는 말
이제 말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이삭의 번제 사건을 통해서,
갈보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예표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제물로 바쳐야 했던 이 사건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생각나게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묵묵히 삼일 동안 행진을 계속하며 번제에 쓸 나무를 매고 모리아산을 오르는 이삭의 모습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향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하나님,
하나님, 왜 저를 버리시나요?”라고 외쳤을때,
하늘에서는“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일도 하지말라”라는 소리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삭과 우리를 대신할 진정한 예배의 제물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바로 오늘 여러분들의3일길 여정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들께서 각자 마음의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을 올라 번제를 드리고 진정한 예배자로 서야 할 때입니다. 이것이 안락한 삶일수도 있고, 성공적인 삶일수도 있고,
돈이나 건강이나 명예일수도 있습니다. 이것들이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다면 이것들이 우상이 되어 우리는 더 이상 믿음의 행진을 할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진정한 예배자로 서지 않으면, 하나님이 예배를 통해주시는 기쁨과 만족과 축복을 경험할수 없고, 교회의 부흥과 세계선교를 이루어 갈수가 없습니다. 진정한 예배자는 하나님앞에 모든 우상을 버리고,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독자 예수를 데리고 갈보리라는 산을 올라가,
우리 모두를 위해, 아들 예수를 제물로 받친 그 하나님의 큰 희생과 사랑을 우리가 진정 깨닫을때, 우리는 마침내 하나님 한분으로 부족함이 없게 되고 하나님을 진정 예배하게 됩니다. 이제는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아끼지 아니하고’ 드렸던 아브라함처럼 전적인 순종과 믿음의 예배자로 하나님의 축복을 선포하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Three Days Journey Genesis 22:1-18 INTRODUCTION The Soviet Union ruled Central Asia for
70 years with a religious extermination policy, stating there is no God. When
Central Asia gained independence from the Soviet Union in 1991, there were
already more than 90% Islamic Group throughout Central Asia and currently they
are continuously expanding. Christianity entered this land in the 4th century
and Buddhism in the 5th century, but these other religions never survived.
Islam made its way into Central Asia in the 8th century through Arab Muslim,
and it has not only survived through the religious extermination policy of the
Soviet Union for 70 years but became a strong social and religious foundation
in Central Asia. How can we share the good news and raise the kingdom of God in
this land where the Muslim culture is so deeply rooted? During the 3rd Lausanne Congress, which
was held in Cape Town in 2010, an honest assessment was made that the most
difficult challenge the world missions face is, not the difficulty and variety
of unfamiliar languages and cultures, but “the appearance and the state of
today’s Christians and church communities.” This candid assessment is not only
related to the world missions, but also related to a fundamental problem and
challenge in our faith. I often think about churches in Korea and Korean
churches in America, and I question and pray about how these churches can be
continuously used for revival and world missions for the coming kingdom of God
and without receiving any rebuke from God. It is my hope and prayer that
through Today’s passage and by examining ourselves together we move closer to
God by seeking his face and grace. THE TEXT Today, God wants to give us a new
teaching through the sacrifice of Isaac that happened long ago. In the Bible,
from the first chapter to the last, the will of God is clearly and distinctly
shown. The will of God is the redemptive work of creating a new world, through
new creation and revival, from a broken world of broken relationships resulting
from human sin. This redemptive plan
began by electing a man named Abraham, then achieved a peak with the cross of
Jesus Christ, and today it continually moves towards completion by the work and
dedication of the disciples of Jesus. The event shown in today’s passage is
very important because it happened in the first chapter of God’s redmptive
history. Abraham, known as the father of
faithful believers, is also the first missionary called by God in Genesis
12. God chose Abraham when the world
began with Adam and Noah was corrupted.
Abraham lived in Ur, and one day Abraham received a promise and
commandment from God, "Go from your country, your people and your father’s
household to the land I will show you. I will make you into a great nation, and
I will bless you. I will make your name great, and you will be a blessing.”
(Gen 12:1-2) Abraham had to leave his
home without clearly knowing the destination, but he migrated to the Canaan
areas at age 75 in obedient faith trusting God. Genesis 12 records the circumstances in
which God was calling Abraham, but the Bible does not talk about the conditions
in which God was electing Abraham.
However, when we carefully read the Bible, at that time, the family of
Abraham did not appear to be so good. Also his faith did not look to be so
trustworthy at the beginning. It looks like that he had more desire for
material things and sons and heirs (11:30, 15; 2-3). When he received the promise of a son from
God, he laughed at it because Sarah was too old to biologically conceive
(17:17). In addition, for his own safety, he disguised his wife Sarah as his
sister. (12: 11-13, 20:02) At first
glance, we can see that Abraham had so many weaknesses like many people. But
God made Abraham to be a person of faith and obedience and a person who just
does not talk but follows through with actions. We want to look at how God
trained Abraham to become this kind of person. Through the sacrifice event of
Isaac in this text, God wants to teach us the first important step that is
necessary and required to be used for the redemptive work of God. Initially, Abraham was not fully ready
for the redemptive work of God, but God provided a testing and training process
shown in the text to Abraham to make him a true worshiper. In verse 5, the word
“worship” was mentioned for the first time in the Bible. Of course, prior to
this text in the Bible, people have worshiped God. In Chapter 4, Cain and Abel
brought offering and worshiped God. In Chapter 5, Enoch walked faithfully with
God. In Chapter 6, Noah also walked faithfully with God. This is how people
worshiped God the first time. But the word “worship” actually appears for the
first time in the Bible through this passage. Abraham used this word “worship”
in the middle of the most difficult trial he was facing in his life. At the
deepest valley of his life, he experienced a deep and meaningful worship. So
this passage provides the important truth about "a true worshiper"
through Abraham’s experience. The main teaching of today’s passage is
that “only when we first stand as a true worshiper before God, we can wholly
pursue and achieve the will of God in our lives. All those revivals of church,
advances in world missions, and experiencing of the coming kingdom of God will
be realized only when we first stand as a true worshiper. The secret to a
fruitful ministry is first becoming a true worshiper. When we communicate with
God by being a true worshiper, we can truly love God and our neighbors.
Amen? Well, then, how can we become a
true worshiper? First of all, true worshipers are those
who leave the idols they worship. When God wants something from us, it is not
because he is in need of or lacking something. God wants to show us what is in
our hearts through our own reactions. Three years ago, we left to the mission
field in Central Asia. We had to sell our house and leave the work place for
mission training. At the time, the housing market was not good for the sellers
and we were constantly praying for God’s help to sell our house. While this was
going on, our daughters gathered together and were praying to keep the house.
We learned this after a while. We all realized that it was not easy to sell our
house which had all the memories of their 14 years of childhood. Even to my
wife, it was not easy to leave the comfortable and cozy home she had built. This
is because we were not packing to move to another house, but we were disposing
most of the housekeeping things and we were leaving with the most basic stuff
in a few luggage. From undergoing such a transitional period, we were able to
see clearly what was in our minds and what we were living for. When God said to Abraham, “Go from your
father’s household to the land I will show you,” God was asking Abraham to depart from
the idols of his heart in his life. God was not simply asking Abraham to move
away from the neighborhood. Furthermore, in Genesis 22, God is now asking
Abraham to “take your son, your only son, whom you love Isaac, sacrifice him as
a burnt offering.” "Your son, your beloved, Isaac," this triple
highlighted representation implies that Isaac was all of Abraham’s hopes and
dreams. Isaac was the most important person in the world to Abraham. Abraham
and Sarah received Isaac after waiting for 25 years and they were 100 and over
90 years old respectively. (Gen 17:17, 21:5). Isaac was their most precious
son, more precious than anything in the whole world, especially when Ishmael
left to make Isaac the only remaining heir. However, God was asking Abraham to
sacrifice this covenant son as a burnt offering. In the Old Testament, the
meaning of a burnt offering, which was one of the five Old Testament worship
ceremonies, represents repentance, loyalty, and dedication to God. God saw that Abraham’s love for Isaac was
becoming idol worshiping. Abraham’s life was filled with the abundant happiness
that Isaac provided and his love for Isaac was greater than his love for God. Sometimes, in order to find the idols of
our hearts, God wants valuable things from us. Pastor Tim Keller stated in his
book, “Counterfeit Gods,” the worst punishment God gives to man is “to let him
pursue passions of his heart.” Romans 1:25 teaches us that because of sin man
pursues created things rather than the Creator and worships and serves these
things in his heart. The reality of life is that we fail when we try to pursue
the meaning, hope, and happiness of life from created things, away from God.
Only God can provide these things. Regardless of age, we get separated from God
when we pursue created things and worship these things as the idols of our
hearts. If God had not intercepted, soon Abraham
would have loved his son more than anything in this world. This is idolatry, and this idol worship will
not only bring unfortunate results to our lives but also become an obstacle to
the redemptive work of God. If Abraham did not face the hard choice between
choosing Isaac and his obedience to God, he would have never realized that his
love of Isaac was becoming his idol. We all know that the first four
commandments of the Ten Commandments are related to loving God and the
remaining six commandments are linked to our human relationships. The reason
that the Ten Commandments start with prohibiting idol worshiping is that we simply
cannot follow any of these commandments if we first fail to keep the first four
commandments. The book of Romans talks about the unquenchable human desire to
create idols. Therefore, idol worship is the fundamental obstacle to true
worshipping, and turning those hearts away from worshipping idols and turning
towards seeking God’s face is the beginning of true worship and the purpose of
the world mission. What is this idol worship, which is the
root of all sins? This idol worship is not just praying in front of old trees
or Buddha statues. Tomas Oden wrote in his book “Two World,” that Idols are
things that become more important than God, things that occupy our thoughts and
minds more than God, and things we hope can give us only what God can give. Because
these idols occupy and control our minds and become the center of our lives, we
pour so much passion, time, and almost everything we have into these idols. We
think that our lives are not worth living without it. If we feel comfort and
peace of mind and find the meaning of existence from some created things rather
than from God, these created things already have become an idol in our hearts. Everything in the world has the
potential to become our idols. Particularly those good things that God has blessed
us with have high risk to become an idol.
Families and children, work and social status, power and skill,
education, health, and comfortable environment, morality and virtue, wealth and
economic power, and even successful ministry and mission activities including
religious practices can become an idol.
In Isaiah 1, we see that God is not happy with the people of Israel
because they were only interested in following the religious traditions and
customs. They did not respond to the Word of God and did not worship God. God
called them as those who are “trampling my courts” and said that their
appearance is detestable and he can not tolerate it anymore. (Isaiah 1:12-14)
The dreadful fact is that the Israelites were thinking that God was pleased to
receive their burnt offering worships. What is the best thing we ought to offer
to God today? What are the things that occupy your mind right now? If Romans
had not been written incorrectly, no one can avoid from this idol problem. So,
we first must confess and repent with the realization that idolatery is my own
problem. God wants us move away from the idols of our hearts, just like Abraham
did, experience a change of heart, and become a true worshiper. This worship is
not just a one hour worship service we offer every Sunday morning, but it is
how we respond to the word of God in our daily lives. When our hearts turn away
from idols, we respond humbly to God's Word as true worshipers. Second, ture worshipers are those who
pursue obedient faith. The passage shows Abraham’s prompt response to God’s
calling by saying “Here I am” and he shows his utmost obedience to God’s
command even though he did not understand everything. Even though he got up
early the next morning and left to go to the place God directed, he probably
spent all night awake with many worries and concerns. (v. 3) Folks, how could Abraham head towards
the mountain in obedience to God’s command? This instruction appears to be in
conflict with God’s emphasis on life and seems to contradict the promised
covenant for which Isaac was born.
(17:5-6) The situation does not make sense at all. The more you think
about, the more confused you get. The underlying conflict Abraham had was how
God would fulfill the promise of building a great nation if he sacrificed Isaac
as a burnt offering. But he pushed back all the conflicts and questions he had
in his mind, and he started his three-day journey with his son Isaac and two
servants with the wood for the burnt offering. During the three days, what must have
been going on in Abraham’s mind? In the
mist of many confusions and conflicts, Abraham began to remember the God who
has been with him for over 25 years and when he had Isaac at the age of 100.
Even though Isaac was walking right next to him, now Abraham’s thoughts were
full of God. Abraham regained his faith by remembering the promise of God.
Abraham realized the fact that his faith was too much self-centered and offered
a heart moving repentence to God. He was able to head to the mountains with
obedient steps because he remembered again that God is righteous and merciful.
How do I know this? We know this by looking at the changes that happened to
Abraham to make him a more mature believer after three days. In verse 5, we can see the faith of
Abraham and how he trusts the promises of God when he says “Stay here with the
donkey while I and the boy go over there. We will worship and then we will come
back to you.” In Hebrews 11:19, because of his experience of the miraculous
birth of Isaac in his old age, he believed that Isaac will come back to life by
the power of God even if Isaac is offered as a burnt offering. In verse 8, we can also see Abraham’s
faith in the almighty power of God when he says to Isaac, “God, he himself will
provide the lamb for the burnet offering.” This answer reflects his full faith
in God and his faith that all things will happen and be done for good according
to the will of God. And in verse 10, we see Abraham’s full
act of obedience when he is “holding a knife to kill his son.” In the climax of
this obedience "although the son Isaac did not physically die, Isaac as an
idol in Abraham’s heart had died. . Isaac as an idol is dead, but Isaac, the
promise of God, was now alive again through Abraham’s faith in God. It is my
prayer that we also spiritually experience this kind of renewed faith in our
hearts by having the idols of our hearts die away. Hallelujah! In verse 12, the angle of the Lord said,
“Now I know that you fear God, because you have not withheld from me your son,
your only son.” This does not mean that God now understands the heart of
Abraham, but that the full faith and absolute obedience to God now fills and
controls the heart of Abraham. God received the absolute obedience and faith of
Abraham, not Isaac, as "a sacrifice of worship" to him. For 5 years, prior to moving to the
mission field, we had prepared for the Christian college ministry. However, not
even 1 year after arriving at the field, we had to experience many difficulties
in this ministry and came to realization that this was at a dead end. We
struggled with confusion and stress for a few months and went up to a mountain
near the Bishkek city with a heavy heart on a cold winter. I walked at the foot
of the mountain that was covered with snow for three days. I just could not see
an inch in front of me as I walked after giving up just about everything I had
in my life. I considered the possibility of going back to the States and
abandoning mission all together. I just could not sleep at all at night. After
each passing day, I began to realize that my heart had desired a successful
Christian college ministry, instead of listening to the voice of God and
following his leading in obedience. I thought that I was a well-prepared
worker. I thought that I was an essential person needed for this college
ministry and this mission field. I saw the arrogant self-pride in my heart. I
felt very much ashamed. I saw myself as someone who was relying on my own small
will and afraid of failure, instead of trusting and fully relying on God, for
the pursuit of ministry. I remembered the statement made by
Pastor Rick Warren. He said that “when we lose everything and we are only left
with God in our life, we realize that God is all we need and the obedient life
to God is the only life we need,” and these words came to me with a refreshed
meaning. Through this difficult and struggling time, I let go of the idols of
"successful ministry" and embraced God’s will to be an obedient
worker who will follow in his direction. I took 10 years to prepare for missions.
In looking back, I realize that it was a process of trainning my faith to trust
and obey God. As I think back, I was
not so quick in eliminating the idols in my heart like Abraham did. If we want
to be obedient to the word of God, we must get away from our idols. And if we
want to get away from idols, God must become the most valuable and attractive
being than any idols in our hearts. Furthermore, even if we successfully
eliminate the roots of our idols from our hearts, those idols will come to back
to our lives unless we fill our minds and hearts with the love of God and live
a life of obedience to the word of God.
After all, unless we love God and live a life of obedience to the Word
of God, we will be in love with our idols again. A true worshiper is one who is rooted
and obedient to the word of God. Those who do not obey the word of God, no
matter who they are, cannot be a true worshiper. There is a real difference
between having the knowledge about the word of God and living a life of
obedience to the word of God even when the commandments and demands of God do
not make sense. Abraham was able to obey God because he believed in God even
when God’s command was unprecedented and difficult. Therefore, all those
actions and lives carried out with love, trust, and obedience for God and his
word are considered as acts of worship that God receives gladly. A true
worshiper is the one who seeks the obedient faith to the word of God. Lastly, a true worshiper is one who
becomes a channel of blessing to others. God blesses Abraham after seeing his
faith and obedience when he offers his son Isaac as a worship sacrifice.
Abraham received recognition from God (v.12) and gained a much more mature
faith. (Hebrews 11: 17-19) In verses 12 and 16, God stated, “you have not
withheld from me, you have not withheld from me," repeating twice to
firmly recognize Abraham's faith in God. In verses 17 and 18, God is blessing
Abraham to be the father of all the nations and the root source of blessing to
all people and groups. This is not a blessing given to a single family. This
blessing is the mission given to this family and its descendnats that the
coming Messiah will spring from this family to save the world. Dear brothers and sisters, when we
become a true worshiper, God gives us a mission. I pray that you will receive
this mission as a blessing. God blesses those who are true worshipers. He
responds with incredible blessings for true worshipers. When we are willing to
sacrifice for the redemptive work of God, God uses us for his kingdom work in
more ways than we can imagine and returns more great blessings to us. These
blessings are more than just in quantity, but also more in valuable quality.
Those true worshipers will experience the coming kingdom of God, the grace of
Christ, and the love of God more deeply in our present lives. Yes, folks, the reason God blesses our
lives is not for our comfort and our pride.
The sole reason God blesses our lives is to become a channel of blessing
to others so the glory of God will be known among all the nations. We all know
the miracle story in Matthew 14. In this story, Jesus feeds the 5,000 people
with 5 loaves of bread and two fishes. The 5,000 people heard the gospel from
Jesus, but the reality is that they were hungry so Jesus told the disciples to
give them food. When we give up what we have, even if it is small, for Jesus,
God will use it and performs a miracle through our lives to feed tens of
thousands of people. It is like how a
manual pump at the well works. We don’t see this kind of pump around here anymore
but we still have these pumps at the mission field. If you pour a little bucket full of water
into a dry pump before you begin to pump, you can pump out a lot of cold water
that many people can drink. However, if you don’t have any starting-water, no matter
how hard you pump you cannot produce any water from a dry pump. Yes, the
obedient life to God's call can be a channel of blessing, but the life ignoring
God’s call will be like a meaningless, dry and thirsty desert. God wants to
achieve and complete the redemptive and missional history through those lives
that are faithful to him. CONCLUSION I now would like to close this sermon.
God typified the cross of Calvary, the atonement of Jesus Christ, through the
sacrifice of Isaac. This case of the sacrifice of Isaac, the only promised son,
reminds us the sacrifice of the cross by the only begotten Son of God, Jesus
Christ. Isaac who marched quietly with the wood for the burnt offering for
three days towards the mountain as God commanded also reminds us the appearance
of Jesus carrying the cross towards Golgotha. When Jesus, the beloved Son of
God, cried out on the cross, “Eli, Eli, lema sabachthani?,"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The sky did not hear the sound saying, “Do not lay your hand on that
child, do not do anything to him.” The reason is that Jesus the Son of God is
the only true sacrifice of worship, instead of Isaac and all of us. Today, right now, your three days
journey begins. Now is the time for you to take the Isaac of your mind and
heart up to the mountain and offer it as a burnt offering to become a true
worshiper. This Isaac in your heart can be a comfortable or successful life,
money, health, or reputation. I’m not certainly saying there are all bad. But
if you love these more than God, then they already became an idol in your heart
and you are not able to march faithfully any longer. Unless we first serve as a
true worshiper, we cannot experience the joy and satisfaction and blessing God
gives us through worship, the revival of the church, and the advancement of
world missions. A true worshiper walks away from all idols, seeks to be
obedient to the word of God, and becomes a channel of blessings for others.
God the Father took Jesus the only Son
to the Golgotha hill and offered a sacrifice for us. When we truly realize this
great sacrifice and love of God, we finally will be content with God the Father
and will truly worship. Now I pray
earnestly that we become true worshipers with faith and obedient like Abraham
who did not spare Isaac his only son and proclaim the blessings of God to the
n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