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로새서
3:15-17) 찬송 : 310(591), 311(592)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바울 사도는 골로새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저 감사하라 하지 않고 감사하는 자가 되라는 데에는 큰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많은 영어 성경에는 'Be thankful'이라고 되어 있지만 헬라어 원문에 보면 ‘감사하는 사람이 점점 되어 가라’ 는 의미입니다. 사람은 신자나 불신자나 어떤 존재로 점점 되어가고 있습니다.
인간은 기성품으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언젠가 주님께서 세상에 다시 오시기 전에 인간을 제품을 생산하듯이 완성품으로 대량 생산하는 일들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인간을 내실 때에 부정모혈을 통해서 태어나서 자라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짐승처럼 한번에 여럿을 낳아서 기르게 하지 않고 보통으로는 한 번에 한 자녀씩 낳아서 인격자로 기르게 하셨습니다. 크리스챤들은 감사하는 자들로 성장하는 자들입니다. 모든 생물이 성장하면서 그 모습과 개성이 확연히 드러나듯이, 성도들도 성장할수록 더욱 많이 감사하는 사람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모태에 잉태된 생명이 몇 주가 지나면 마치 올챙이 비슷한 모습을 가집니다. 갓난아기는 성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수십 년을 성장하면서 육체뿐 아니라 인격의 참 모습들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성도는 감사하는 자로 점점 성장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명령이며, 은혜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신앙의 깊이를 알 수있는 한 척도는 그의 감사의 깊이입니다. 우리 본문에서 바울 사도는 감사와 예수 그리스도를 연관하여 세번씩이나 매 절마다 언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