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버지되심
고린도후서 1:3-5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아버지주일인 오늘 우리는 골로새서 강해를 잠시 쉬면서 자녀들을 향하신 아버지의 마음, 곧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에 관한 구절을 함께 생각해 보길 원합니다. 오늘 본문의 첫 구절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습니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이실 뿐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라고 불리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그 분을 통하여 우리로 그리스도의 아버지를 우리 아버지로 알게 하려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모두에게 아버지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류의 아버지가 아니십니다.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이라는 배타적인 가치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아버지라는 일반적이지만 잘못된 가정에 의해 훼손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로 알게되는 것은 그 분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의 선물을 받게되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이 구원을 떠나서는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서 그분의 진노를 받기에 마땅한 자들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구원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관련하여 우리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은 하나님 없이 살아간다는 것뿐입니다. 우리들도 그리스도 예수를 영접하기 전에는 모두 하나님이 없이 살던 자들입니다.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엡2:12)
오직 그리스도만이 본질상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러나 복음은 사람이 마음의 완악함에서 돌이켜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하나님의 가족으로 입양될 것을 약속합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속죄의 희생을 우리에게 적용함으로써만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됩니다.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주님의 피값으로 얻게 된 특권이며, 우리에게 놀라움과 감사와 놀라움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게되는 소수의 특권입니다(마 7:13-14).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요일3:1)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통해 우리가 그분의 아버지를 우리의 아버지로 알 수 있도록 영원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요한복음 20장에서 막달라 마리아에게 이렇게 선언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요20:17)
그러나 여러분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에 대한 그분의 관계와 아버지에 대한 우리의 관계를 구별하신다는 것을 곧 알게 될 것입니다. 복음에서 그리스도 예수는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롬 8:29)과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골1:15)로 불립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권속뿐 아니라 모든 피조물 위에 으뜸되시는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스도는 본질상 영원 전부터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우리는 입양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사람이시며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아버지의 오른편으로 높임을 받으셨습니다. 신학자 존 프레임은 그리스도의 아들되심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결코 얻을 수 없는 하나님과의 관계, 즉 독특한 아들되심을 갖고 계십니다. 그 분을 아들이라고 부를 때 그것은 삼위일체 안에서의 그 분의 위치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만이(요 1:12)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기 때문에 그 분의 아들되심은 우리의 관계보다 높으며 그 분의 아들되심은 곧 우리의 양자됨의 근원입니다.” (존 프레임, 조직신학)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요 너희 아버지”라고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방식으로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그 구별이 이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했다면 우리는 양자됨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이는 세상 어느 누구도 누릴 수 없는 아버지의 관심과 사랑, 보살핌을 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음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다음을 보증합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엡2:19)
다른 모든 사람들은 우리가 한때 그랬던 것처럼 "외인이요 나그네"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권속”입니다. 즉, 우리는 이제 그분의 자녀이고 그분은 이제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의 제자 중 한 사람이 이같은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은 그 질문에 간단히 답하셨습니다.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요14:8-9)
아들은 아버지를 닮습니다. 아들을 보면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 정확히 알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인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라는 말씀을 읽을 때 이 사실에 우리의 주의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저 “찬송하리로다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시요”라고 말씀하지 않고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라고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1장 18절의 말씀을 읽어봅시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1:18)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우리는 눈에 보이는 형태로 계시된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니...” (골 1:15) 아들의 말씀을 들을 때 우리는 곧 아버지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요 14:24) 사람들은 종종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이해하기 위해 육신의 아버지의 모습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나쁜 아버지 밑에서 자라났든지 아버지가 전혀 없는 가정에서 자라났든지 하나님을 이해하기 위해 좋은 아버지상을 찾으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들을 보고 그 분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리하면 우리가 아버지의 영광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반복해서 강조해온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이 승천하시면 성령을 보내셔서 제자들이 당신의 말씀을 기억하고 가르치도록 인도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요 14:26) 그러므로 여기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그 분의 자녀들에게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라고 불리십니다. 그분은 그분의 자녀들에게 냉담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자비의 아버지라고 불리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의 고난에 대해 깊은 동정심을 느끼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그분의 자녀들의 고난을 긍휼히 여기시기 때문에 그들의 모든 고난 가운데서 그들을 위로하십니다. 그분은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시는 이”이십니다. 이제 오늘의 본문을 계속 읽으면서 사도 바울이 우리의 고난에 대해 언급할 때 무엇인가를 특별히 염두에 두었음이 분명해집니다. 언뜻 보기에 우리는 오늘 본문을 피상적으로 읽을 수 있고 하나님께서 크든 작든 그 원인이 무엇이든 우리의 모든 상처의 고통을 위로하신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육체적, 감정적, 심리적으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아플 때마다 기분을 좋게 해 주시는 치료제가 되신다고 말입니다. 매력적으로는 들릴지 모르지만 그것은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말씀하는 바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은 5절에서 명확히 밝혀진 “우리의 고난”이 의미하는 바를 고려할 때 분명해집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고후1:5)
우리의 고난은 곧 구체적으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때를 가리킵니다. 그것은 삶 가운데 겪게되는 보편적인 어려움 그 이상입니다. 재정이 빠듯하거나 오해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투거나 자녀의 성적이 좋지 않을 때와 같은 어려움 그 이상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한다는 것은 곧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핍박과 환난을 사람들의 손에서 견디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짓지 않으셨습니다. 그 분은 완전하시며 완벽한 분이셨습니다. 오직 선만 행하셨고 결코 악을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진실만을 가르치셨습니다.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만이 그러하실 수 있는 것처럼 그분은 온전히 거룩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미움을 받으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백성인 유대인들에게 대체로 배척당하셨습니다. 사람들은 그분을 원망했습니다. 그들은 그 분을 미치광이, 귀신 들린 자, 마귀와 결탁한 자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그분을 돌로 치려고 했습니다. 그분의 많은 제자들은 더 이상 그분의 가르침을 참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그분과 함께 걷기를 중단했습니다. 많은 군중은 어느 날 그분을 왕으로 환호했고 며칠 후에는 그분의 피흘림을 요구했습니다. 그들은 그분을 때리고 침을 뱉고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완전함에도 세상이 그런 식으로 반응한다면,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이 좀 더 예수님과 같으면 세상이 그들을 사랑하고 두 팔 벌려 환영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복음은 우리가 주님의 형상을 본받는 만큼 우리가 그분의 고난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 (요15:19-20)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요일3:12-13)
복음은 우리가 주님의 의를 나타낼 때 미움을 받을 것을 예상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왜 그렇습니까? 가인이 아벨에게 책망을 받았고 사람들이 그리스도에게 크나큰 책망을 받은 것처럼 세상은 우리로 인하여 책망을 느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주님에 대한 그들의 증오를 부채질했듯이 우리에 대한 그들의 증오심을 부채질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의 주요 측면은 우리가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입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벧전4:14-16)
세상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다는 사실과 그분에 관한 모든 사실을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책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에 관한 모든 사실은 “주님”이라는 한 단어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몇 주 전에 배운 것처럼 그리스도의 주 되심의 중심적인 측면은 그분께서 가지신 최고의 권위입니다. 주님으로서 그분은 가족 위에 최고이시고, 문화적 규범과 기대치 위에 최고이시며, 직장 위에 최고이시고, 우리의 교육 시스템과 교사들 위에 최고이시고, 대학들과 교수들 위에 최고이시고, 뉴스 네트워크와 소셜 미디어 거대 기업 위에 최고이시고, 음악과 영화 위에 최고이십니다. 산업, 과학자와 의사보다 최고이시고, 기업보다 최고이시고, 권력자, 부자, 유명인보다 최고이시며, 모든 소수자들보다 최고이시고, 대중과 여론보다 최고이시고, 법률 집행 기관보다 최고, 대통령보다, 미국과 모든 세계 지도자, 세계 정부 위에 최고이시며, 모든 인간 기관 위에 최고입니다. 우리가 주 그리스도 예수를 영접한다면 그분의 말씀은 우리 삶에 권위가 있고, 우리는 그분께 최고의 충성을 바치며, 그리스도의 권위의 최상권을 찬탈하려는 모든 세상 권위에 대항하여 그분의 사도들과 함께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행 5:29) 그리스도 예수를 부활하시고 높임받으신 주님으로 영접하시고 그분을 모든 인간의 욕망과 기대와 요구를 뛰어넘으시는 최고의 주님으로 믿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이 얼마나 빨리 모욕과 조롱과 저주와 비방의 표적이 되는지 보십시오. 여러분이 얼마나 빨리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기 시작하는지 보십시오. 우리 가족들이 우리를 피할 것입니다. 친구들은 우리에게 등을 돌릴 것입니다. 이름뿐인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에 대해 악소문을 퍼뜨리고 비방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우리를 극단주의자로 분류하고 박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환난 중에 우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로마 역사가였던 타키투스의 연대기에서 그는 초대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을 ‘인류를 증오하는 자들’이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벧전 4:3-4)
초대교회 성도들은 주님께 순종하여 방탕한 생활을 죄로 여기며 이교도 사회의 방탕함에 가담하기를 거부했습니다. 그 대가로 이교도 사회는 이 기독교인들을 혐오스럽다고 비난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주님에 대한 순종으로 트랜스젠더, 동성애, 양성애, 아동학대와 같은 드래그 퀸 책읽어주기 시간이나 LGBTQ 이데올로기와 같은 성적 타락을 죄로 비난하며 우리 사회를 압도하는 극단적인 성적 방탕에 동참하기를 거부합니다. 그리고 그 대가로 우리 사회는 이 시대의 기독교인을 ‘혐오하는 자’들로 비난하고 있는데, 바로 고대 이교도 사회가 초대 교회의 기독교인들을 그렇게 불렀던 것입니다. 어제는 조롱과 조소를 받았으나 오늘은 비난과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사회가 과거의 이교적 어둠으로 점점 더 되돌아갈수록 내일을 위해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약탈과 투옥이 점점 더 많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 혹은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은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과 사귀는 자가 되었으니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라…” (히10:32-34)
많은 사람들에게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가해지는 사회적 압력은 너무 커졌고 그들은 한때 세상의 박수갈채를 받기 위해 그들이 따른다고 주장했던 주님을 저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 신실하며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우리들에게 본문은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의 고난에 대해 깊은 동정심을 갖고 계시며 우리의 크고 작은 모든 고난 가운데서 우리를 위로하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확신시켜 줍니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필라델피아와 같은 도시에서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펜타닐과 같은 약물로 진정제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더 일반적으로 세상은 다양한 단기적인 쾌락으로 문제에 대처하여 스스로를 진정시킵니다. 슬프게도 많은 사람들이 위로가 아닌 평안을 얻기 위해 교회에 옵니다. 그들은 감상적인 음악과 가사로 진정되기를 원합니다. 그들이 이 타락한 세상에서 삶의 잔인한 현실로 다시 나아가기 전에 단 한 시간 동안이라도 긴장을 풀고 기분을 좋게 해줄 무언가를 원합니다. 그들은 교회의 위로를 바라지 않고 교회가 약을 먹여주길 원합니다. 반대로 우리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안정시키시지 않고 ‘위로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렇다면 ‘위로’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위로’라는 단어는 "com"( "강력한 힘을 표현 - 옥스포드 언어)과 "fortis"(강함)라는 두 개의 라틴어 단어로 구성됩니다. 위로는 원래 사람을 강화하고 회복력과 용기로 힘을 주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R.C. 스프로울은 위로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킹 제임스 성경은 영어가 라틴어 어근과 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을 때 기록되었으며 위로라는 단어는 "힘을 다해"를 의미하는 두 개의 라틴어 단어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위로자는 당신을 강하게 하려고 오신 분입니다. 전투가 끝나고 당신의 눈물을 닦아주러 오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에게 싸울 힘을 주러 오시는 분이십니다.” (R.C. Sproul, St. Andrews Expositional Commentary)
고난 중에 우리를 더욱 강하게 해주시려고 하나님의 위로가 우리에게 임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기름부음 받은 왕 그리스도 예수에 대해 강퍅하고 적대적인 세상의 환난을 견디면서 낙심하고 낙담합니다. 우리가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께" 돌이킬 때 그분은 낙담과 우울과 낙심한 마음으로부터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시들어가는 우리의 기쁨을 되살리십니다. 고난은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분의 아들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가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8:35-39)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겪는 고난은 우리의 삶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퍼붓는 모욕과 중상모략이 우리 삶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죽음조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전15: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그 분을 향해 분노하고 음모를 꾸미고 그분의 백성을 욕하는 세상을 바라보고 “승리!”라고 외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증오가 이생에서는 우리를 괴롭힐 수 있지만, 우리의 결과는 이미 결정되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주님의 통치가 온 땅과 온 우주에 드러날 것입니다. 그때까지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영접하면 그 분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이는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을 좇은 것이라 우리가 그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었느니라” (엡 3:11-12)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분께 “확신을 가지고 나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면서 괴로워하고 낙심하고 계십니까? 우리의 고난을 가지고 그분께 나아가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우리를 강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환난에서 건져 주실 수 있으며 때로는 그분의 위로가 그렇게 우리에게 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확신하고 환난을 통과할 수 있도록 우리를 강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때때로 하나님의 위로는 이런 식으로 우리에게 옵니다. 어떤 방법으로 우리의 고난 중에 우리를 위로하시든 우리 하나님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환난 중에도 주를 의지하고 그 분에게 능력을 받아, 낙심하며 낙담하지 않고 소망과 기쁨이 충만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도록 합시다.
The Fatherhood of God
2 Corinthians 1:3-5
3 Blessed be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Father of mercies and God of all comfort, 4 who comforts us in all our affliction, so that we may be able to comfort those who are in any affliction, with the comfort with which we ourselves are comforted by God. 5 For as we share abundantly in Christ's sufferings, so through Christ we share abundantly in comfort too.
As today is Father's Day, we will be taking a break from our series in Colossians to consider a passage about the heart of the Father towards His children, the heart of the heavenly Father. In the first verse of today's text, we read:
“Blessed be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Father of mercies and God of all comfort,”
Here God is called not only Father but the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It is God who sent His Son, Jesus Christ, so that through Him, we may know His Father as our Father. God's Fatherhood is not universal. God is not Father to all of humanity. The exclusive preciousness of the Fatherhood of God has been undermined by the common but false assumption that God is Father to all. To know God as our Father is a blessing only granted to those who appropriate the gift of salvation by receiving His Son, the Lord Jesus Christ. Outside of this salvation, we are alienated from God and objects of His justly deserved wrath. To those who are outside of the salvation Christ came to bring, all we can say for certain about them in relation to God is that they are without Him. Before we received Christ Jesus, we were all without God:
“...remember that you were at that time separated from Christ, alienated from the commonwealth of Israel and strangers to the covenants of promise, having no hope and without God in the world.” (Ephesians 2:12)
No one but Christ alone is God's Son by nature. The gospel, however, promises adoption into God's family when a person turns from the hardness of their hearts towards Christ and receives Him. “Jesus said to him,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John 14:6) No one is automatically a child of God. We are adopted as children of God only through the application of Christ's atoning sacrifice to us. Being able to call God our Father is a blood bought privilege meant to evoke astonishment, thanksgiving, and wonder. It is a privilege that belongs to the few who, by God's grace, enter by the narrow gate that leads to life (Matthew 7:13-14).
“See what kind of love the Father has given to us, that we should be called children of God; and so we are. The reason why the world does not know us is that it did not know him.” (1 John 3:1)
God the Father sent His eternal Son, Jesus Christ, so that through His saving work, we may know His Father as our Father. The risen Lord declared this to Mary Magdalene in John 20:
17 Jesus said to her, “Do not cling to me, for I have not yet ascended to the Father; but go to my brothers and say to them, ‘I am ascending to my Father and your Father, to my God and your God.’” (John 20:17)
However, you'll notice that Christ distinguishes between His relationship to the Father and our relationship to the Father. In the gospel, Christ Jesus is called both “the firstborn among many brothers” (Romans 8:29) and “the firstborn of all creation” (Colossians 1:15). Christ has the preeminence and authority not only over God's household but over all of creation. Christ is God's Son by nature, from all eternity. We become God's children only by adoption. Only Jesus Christ, the God-man, has been exalted to the right hand of the Father, the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As John Frame reminds us regarding Christ's sonship, “He has a unique sonship, a relation to God that we cannot attain. To say that he is the Son is to designate his position in the Holy Trinity. So his sonship is higher than ours, and it is the source of ours, for only those who receive Christ (John 1:12) gain the authority to be sons of God.” (John Frame, Systematic Theology) Therefore, Jesus does not refer to God as our Father but as “my Father and your Father”. The distinction is made because God is His Father in a way that can never be true of us. Nonetheless, if we have received Christ the Lord, we are children of God by adoption and that means we enjoy His Fatherly attention, love, and care that no one else in the world is privileged to enjoy. As the gospel assures all who are in Christ:
19 So then you are no longer strangers and aliens, but you are fellow citizens with the saints and members of the household of God, (Ephesians 2:19)
All others are “strangers and aliens” as we once were. But now in Christ, we are “members of the household of God” which means we are now His children and He is now our Father. How is our heavenly Father like? One of Jesus' disciples once wondered that same question. And our Lord answered that question simply enough:
8 Philip said to him, “Lord, show us the Father, and it is enough for us.” 9 Jesus said to him, “Have I been with you so long, and you still do not know me, Philip? Whoever has seen me has seen the Father. How can you say, ‘Show us the Father’? (John 14:8-9)
Like Father like Son. Look at the Son and we will know exactly how the Father is like. Our text draws our attention to this fact when we read, “Blessed be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Not just blessed be God our Father but“Blessed be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Or as we read in verse 18 of John 1:
“No one has ever seen God; the only God, who is at the Father's side, he has made him known.” (John 1:18)
Look to Christ and we see God revealed in visible form. “He is the image of the invisible God...” (Colossians 1:15) Listen to the Son and we hear the Father's words. “And the word that you hear is not mine but the Father's who sent me.” (John 14:24) People often talk about how important it is to have a good father figure in order to understand the heavenly Father. For those of us who grew up with a bad father or no father at all, we do not need to go on a quest to find a good father figure to understand God. Look at the Son and listen to His word, and we will know the glory of the Father.
As we've emphasized repeatedly, Christ promised His apostles that once He ascended on high He would send His Spirit to guide them into remembering and teaching His words. (John 14:26) So, here in Christ's word, God is called “the Father of mercies and God of all comfort” unto His children. He is called the Father of mercies because He is not aloof towards His children. Rather, He feels deep compassion for the affliction of His children. And because He is compassionate towards the afflictions of His children, He comforts them in any and all their affliction. He is the “God of all comfort, who comforts us in all our afflictions”. Now, as we read onward in today's text, it becomes clear that the apostle Paul had something specific in mind when he refers to our afflictions. At first glance, we could read this superficially and conclude that what our text is teaching us is that God soothes away the pain of all our hurts, however big or small, whatever their cause may be. Physical, emotional, psychological, our heavenly Father is a salve to make us feel better whenever we're hurting. As appealing as that may sound, that is not what our text is getting at. And this becomes obvious when we consider what is meant by “our afflictions” which is clarified in verse 5:
“For as we share abundantly in Christ's sufferings, so through Christ we share abundantly in comfort too.” (2 Corinthians 1:5)
Our afflictions is specifically referring to the times when we share in “Christ's sufferings”. That is more than the ordinary ups and downs of life – the times our finances are tight, or when we get into a tussle with a loved one over some misunderstanding, or when our child winds up struggling with his or her grades. To share in Christ's sufferings is to suffer for righteousness' sake. It is to endure at the hands of people the kind of persecution and tribulation that Christ endured. Christ committed no sin. He was perfect in all virtues. He did only good, He never did evil. He taught only the truth. He was altogether holy as only God in the flesh can be. Yet, He was hated. He was by and large rejected by His own people, the Jews. People grumbled at Him. They called Him insane, a demoniac, and in league with the devil. They sought to stone Him. Many of His own disciples decided they could no longer stomach His teaching and ceased to walk with Him. The masses hailed Him as king one day and a few days later, were calling for His blood. They struck Him, spit on Him, and nailed Him to the cross. Now, if the world responded to the divine perfection of Christ in that way, I wonder why so many seem to think that if only Christians were more like Jesus, the world would love them and welcome them with open arms? To the contrary, the gospel teaches that inasmuch we are conformed to the image of our Lord, we will share in His sufferings.
19 If you were of the world, the world would love you as its own; but because you are not of the world, but I chose you out of the world, therefore the world hates you. 20 Remember the word that I said to you: ‘A servant is not greater than his master.’ If they persecuted me, they will also persecute you. (John 15:19-20)
12 We should not be like Cain, who was of the evil one and murdered his brother. And why did he murder him? Because his own deeds were evil and his brother's righteous. 13 Do not be surprised, brothers, that the world hates you (1 John 3:12-13)
The gospel teaches us that when we exhibit the righteousness of our Lord, we should expect to be hated. Why? The world will feel rebuked by us as Cain felt rebuked by Abel and as people felt supremely rebuked by Christ. And this will fuel their hatred of us even as it fueled their hatred of our Lord. A major aspect of sharing in Christ's suffering is to suffer for His name:
14 If you are insulted for the name of Christ, you are blessed, because the Spirit of glory and of God rests upon you. 15 But let none of you suffer as a murderer or a thief or an evildoer or as a meddler. 16 Yet if anyone suffers as a Christian, let him not be ashamed, but let him glorify God in that name. (1 Peter 4:14-16)
The world will feel rebuked simply by the fact that we believe in Christ's name, referring to all that is true about Him. And all that is true about Him may be summed up in one word: Lord. A central aspect of Christ's Lordship, as we learned a few weeks ago, is His supreme authority.. As Lord, He is supreme over family, supreme over cultural norms and expectations, supreme over the work place, supreme over our education system and teachers, supreme over universities and professors, supreme over news networks and social media giants, supreme over the music and movie industry, supreme over scientists and doctors, supreme over corporations, supreme over the powerful, rich, and famous, supreme over all minority and marginalized interests, supreme over the masses and popular opinions, supreme over law enforcement agencies, supreme over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and every world leader, supreme over world governments, supreme over every human institution. If we receive Christ Jesus the Lord, His word is authoritative over our lives, we accord Him our highest allegiance, and we declare along with His apostles against every world authority that would usurp the supremacy of Christ's authority, “We must obey God rather than men.” (Acts 5:29) Receive Christ Jesus as the risen and exalted Lord and trust Him as supreme over all human desires, expectations, and demands and see how quickly you'll become the target of insults, mockery, curses, and slander. See how quickly you will begin to share in Christ's sufferings. Our own family members will shun us. Friends will turn their backs on us. Nominal Christians will gossip about us and malign us. Our own government may label us extremists and persecute us. And in all these afflictions, we must remember that we are sharing in Christ's sufferings. In the Annals of the Roman historian Tacitus, he calls Christians of the early church, haters of humanity. It is not hard to see why:
3 For the time that is past suffices for doing what the Gentiles want to do, living in sensuality, passions, drunkenness, orgies, drinking parties, and lawless idolatry. 4 With respect to this they are surprised when you do not join them in the same flood of debauchery, and they malign you; (1 Peter 4:3-4)
In obedience to the Lord, Christians of the early church refused to join the debauchery of pagan society, denouncing their dissipated way of life as sin. In return, pagan society denounced these Christians as hateful. Today, in obedience to the Lord, Christians refuse to join the extreme sexual debauchery that is overtaking our society, denouncing its dissipated way of life as sin – transgenderism, homosexuality, bi-sexuality, the abuse of children with activities like drag queen reading hour and other facets of LGBTQ+ ideology. In return, our society denounces Christians of this present era as hateful, the very same thing ancient pagan society called Christians of the early church. Name calling and laughter yesterday. Reproach and threats today. The more and more our society reverts to the pagan darkness of bygone days, plundering and imprisonment could be more and more likely for tomorrow:
32 But recall the former days when, after you were enlightened, you endured a hard struggle with sufferings, 33 sometimes being publicly exposed to reproach and affliction, and sometimes being partners with those so treated. 34 For you had compassion on those in prison, and you joyfully accepted the plundering of your property, since you knew that you yourselves had a better possession and an abiding one. (Hebrews 10:32-34)
For many, today's societal pressures exerted on Christians has become all too much and they have gone on to renounce the Lord they once claimed to follow to the applause of the world. But for those of us who are true to Christ and are sharing in Christ's sufferings, our text assures us that our Father has profound compassion for our afflictions and comforts us in all our afflictions, great and small. “Blessed be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Father of mercies and God of all comfort, who comforts us in all our affliction...” In a city like Philadelphia, thousands of people resort to tranquilizing themselves with drugs like Fentanyl. But more typically, the world tranquilizes itself to cope with its troubles with any variety of short-lived pleasures. Sadly, many people come to church looking to be tranquilized not comforted. They want to be sedated with sentimental music and words. If even for a short hour, they want something to take the edge off and make them feel better before they are released back into the brutal reality of life in this fallen world. They want the church to drug them not comfort them. In contrast, our Father promises to comfort His people, not tranquilize them. What then is meant by comfort? The word comfort is constructed from two Latin phrases, “com” (“expressing intensive force” (Oxford Languages)) and “fortis” (strong). Comfort originally had to do with strengthening a person, fortifying them with resilience and courage. As R.C. Sproul explains regarding the true meaning of comfort:
“...the King James Version was written at a time when the English language was more closely connected with its Latin roots, and the word comfort came from two Latin words that meant "with strength." Thus, a comforter was someone who came to strengthen you. It wasn't the one who came to wipe your tears after the battle; it was the one who came to give you strength for the battle.” (R.C. Sproul, St. Andrews Expositional Commentary)
The comfort of God comes to us to strengthen us in our affliction. We are downcast and discouraged as we endure the tribulation of a world that is by nature, hardened and hostile towards God and Christ Jesus His Anointed King. As we turn “to the Father of mercies and God of all comfort” He strengthens us out of discouragement, depression, and a downcast heart and revives our flagging joy. The affliction is difficult and painful. But through Christ, His Son, God shows us that we have the victory:
35 Who shall separate us from the love of Christ? Shall tribulation, or distress, or persecution, or famine, or nakedness, or danger, or sword? 36 As it is written,
“For your sake we are being killed all the day long;
we are regarded as sheep to be slaughtered.”
37 No, in all these things we are more than conquerors through him who loved us. 38 For I am sure that neither death nor life, nor angels nor rulers, nor things present nor things to come, nor powers, 39 nor height nor depth, nor anything else in all creation, will be able to separate us from the love of God in Christ Jesus our Lord. (Romans 8:35-39)
Through Christ, our afflictions do not have the final word. The insults and slander the world heaps on us does not have the final word. Not even death has the final word. “But thanks be to God, who gives us the victory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1 Corinthians 15:57)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we can look upon the world as it rages and plots and rails against our Lord and His people, and shout, “Victory!” As much as their hatred may afflict us in this life, it will all come to nothing in the end since the outcome is already settled: Our Lord is risen, our Lord reigns and the day is coming when He will return in unimaginable glory and His rule will be manifested over all the earth and over the entire cosmos. Until then, if we have received Christ Jesus the Lord, His Father has become our Father. “This was according to the eternal purpose that he has realized in Christ Jesus our Lord, in whom we have boldness and access with confidence through our faith in him.” (Ephesians 3:11-12) In Christ God has become our Father which means we have “access with confidence” to Him. Are we troubled by our affliction, downcast as we share in Christ's sufferings? Go to Him with our afflictions, and He will strengthen us. He is able to deliver us from our affliction all together and sometimes His comfort comes to us in that way. He is able to fortify us so that we can go through our affliction with confidence in the victory of our Lord Jesus Christ. Sometimes His comfort comes to us in this way. Whatever the way He comforts us in our affliction, our God is “the Father of mercies and God of all comfort” to all who trust in Christ Jesus the Lord. So, let us rely on Him whenever we are in any affliction, to receive strength from Him so that we may live this Christian life not downcast and discouraged but full of hope and joy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