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과 부정
골로새서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골로새서 3장 5절의 말씀입니다.
골로새서 3장의 이전 본문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향한 변화된 마음을 가진 새 사람으로 일으켜지면 천국에 거하는 자들처럼 왕이신 그리스도의 일을 구하게 된다고 배웠습니다. 천국에서는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 예수를 사랑하고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시는 그 분의 통치에 복종합니다. 그러나 이와 달리 이 땅 위에서는 그 분의 왕권이 널리 거부되며 무시를 받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세상은 자신의 목표와 즐거움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의 소원은 하늘의 천군천사와 함께 그리스도의 일을 구하는 것이므로 우리들 또한 천국에서 주님께 사랑으로 순종하는 것처럼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왕에게 반역하는 이 세상의 방식을 거부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1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골로새서 3:5)
오늘날 우리가 신자라면 우리는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우리가 그렇게 하는 순간 하나님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골 1:13-14)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영원히 그리스도의 나라의 백성이자 시민입니다. 성령 세례로 새롭게 된 마음으로, 우리는 왕이신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그분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소망을 천군 천사와 함께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 우리 안에 있는 것, 곧 그리스도를 거역하는 이 세상을 특징 짓는 것들을 죽이십시오. 우리의 왕을 불쾌하게 하고 노엽게 만드는, 우리 안에 있는 것들을 죽이십시오. 이런 것들을 가끔씩 만지작 거리지 마십시오. 그러한 것들을 죽여야 합니다. 그것들을 끝내버려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왕이신 예수님을 대적하는 행위입니다. 그것들은 그분께 모욕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혹시 이러한 일에 빠지더라도 머뭇거리지 마십시오. 회개하고 즉시 중단하십시오. 이것들은 무엇입니까?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골 3:5) 그리스도의 것을 추구하길 원하십니까? 그 분께서 명하시는 것을 구하고 싶으십니까?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것들을 추구하기를 원하십니까? 우리가 영적 생명으로 일으킴을 받은 자들이라면 그렇게 하길 원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먼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그 분께서 미워하시는 것들을 죽이십시오. 본문의 목록에서 첫 번째 항목은 ‘음란’입니다.
거의 모든 것이 ‘성’에 관한 것으로 변해가는 이 시대에 성경은 음란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습니까? 무엇이 음란, 즉 성적 부도덕인지에 대해 복음주의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도 분명히 광범위한 혼란이 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인 퓨 리서치 센터에서 2019년에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복음주의 기독교인 응답자의 36%가 결혼하지 않은 성인남녀 간의 혼외정사는 항상 또는 때때로 허용되는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거의 수용할 수 없는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를 추가하면 그 수치는 53%로 증가합니다. 그 조사에 참여한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모두 음란에 대한 명확한 성경적 입장을 확인했었다면 그 비율은 0%여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히13:4)
음란이란 무엇입니까? 결혼의 침소를 벗어난 모든 성행위를 가리킵니다. 부부의 침상에서 하지 아니하면 음행입니다. 음행하는 자와 간음하는 자를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는 말씀에 주목하십시오. 음란은 간음만이 아닙니다. 자신이 복음주의자라고 공언하는 많은 이들이 간통이 아닌, 결혼하지 않은 두 성인남녀가 동의하는 한, 이성과의 성관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음란에는 간음이 포함되지만 간음 이상의 것이 포함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혼전 성관계는 음란입니다. 혼외 성관계 또한 음란입니다. 본성을 거스르는 모든 형태의 성행위는 음란입니다. 영화에서 묘사하는 것과는 달리 혼전 성관계는 낭만적이며 무해한 시도가 아닙니다. 혼전 성관계는 결혼을 생각하는 부부의 성적 적합성을 측정하는 건전한 활동이 아닙니다. 혼전 성관계는 혼인 관계 밖에서 일어나는 모든 성관계와 함께 왕이신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반역 행위로, 이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음행하는 자와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히13:4) 신자들은 음란에 가담한 것에 대해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을 받을 것을 예상해야 합니다.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11:32) 음란이 우리의 구주이시며 왕이신 주님을 슬프게 한다는 사실을 안다면 이것을 멀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누군가와 음란을 범하고 싶은 심각한 유혹을 받을 정도로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식었다면, 정욕으로 혈안이 되어 있는 우리의 머리를 그분의 징계로 깨끗이 하고 우리 마음에 그분에 대한 두려움이 일어나게 하십시오.
음란은 다른 죄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성적인 죄의 심각성을 경시하는 말입니다. 정말 다른 점이 없을까요? 사실 복음은 우리에게 정반대의 말씀을 가르칩니다. 음란은 다른 모든 종류의 죄와 다릅니다.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6:18-20)
음란은 우리 자신의 몸에 대한 죄이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죄와는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신자의 몸은 성령의 전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성도가 음행을 저지르면 곧 성령의 전을 더럽히는 것입니다. 어느 주일날 교회 창문이 산산이 부서지고 성소가 파손된 것을 발견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불경한 말들이 실내 곳곳에 스프레이로 칠해져 있고, 의자가 찢어지고, 성경과 찬송가가 찢어지고, 설교단과 피아노가 산산조각이 나고, 벽에 구멍이 나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이 교회를 특별한 예배 장소로 여기는 우리들에게 교회가 이런 식으로 학대당하는 것을 보는 것은 우리를 불쾌하게 하고 매우 슬프게 만들 것입니다. 그러나 이 교회 건물은 특별할지라도 성령의 전은 아닙니다. 그러나 신자들의 몸은 성령께서 거하시는 곳입니다. 그리고 음란은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이 성전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음행으로 우리 몸을 더럽힌다는 생각 자체를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분께 예배드리는 장소를 더럽히는 것을 미워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몸이 성령의 전인 것을 안다면 그리스도께서 음행으로 우리 몸을 더럽히는 것을 미워하신다는 사실을 조금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설명 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러나 여기 음란에 관한 말씀을 더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살전4:3-6)
6절에서 “해하다”라는 단어가 보이십니까? 원어로는 "과하게 도달하다"(Strong's Concordance)라는 뜻의 pleonekteó (플레오넥테오)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드린 후 점심을 먹으며 교우님들이 준비하신 다양한 요리를 즐깁니다. 음식은 모두에게 제공되는 것이며 스스로 가져다가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교우님 중 한 분이 값비싼 조리 기구 안에 음식을 가져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주인 외에 다른 사람이 그 기구를 만지려 한다면 실례일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 그것을 취하는 것은 지나친 것입니다.
형제의 아내는 그 형제를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접근 금지입니다. 자매의 남편은 그녀를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접근 금지입니다. 우리가 지금 미혼이라면 우리의 몸은 미래의 배우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접근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형제의 배우자를 속이고 유혹한다면 주님의 복수가 임할 것입니다. 기혼이든 미혼이든 우리 형제 중 누구라도 음란에 빠지도록 유혹한다면 복수가 임할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살전 4:6) 하나님께부터 받은 자신들의 성전, 곧 자신과 형제의 몸을 더럽혔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처럼 음란을 행하여 형제에게 잘못을 범하면 주님의 보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존 맥아더 목사님은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신자가 음란에 빠진다면, 우리를 신원하시는 하나님은 신자의 삶에 영향을 미칠 몇 가지 결과 중 하나 이상을 허용함으로써 이 모든 것을 심판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 결과는 가족의 사랑과 존경의 상실과 함께 결혼 생활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죄는 이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마 5:32; 19:9). 하나님은 그 사람이 성병이나 다른 육체적인 고통을 받도록 허락하심으로 그 사람을 징계하실 수 있습니다. 또는 축복의 부재, 평균 이상의 시련과 고난, 또는 때 이른 죽음을 초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참조 - 고전 10:8). 믿는 자의 성적인 죄는 확실히 어느 정도 영원한 상급을 잃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참조 - 잠 11:18; 고전 3:12-15; 고후 5:10; 요이 8).” (존 맥아더, 데살로니가전후서)
형제 여러분, 제가 단지 여러분을 놀래켜 드리려고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이자 설교자로서 저는 여러분이 주님의 복수를 받지 않으시길 원합니다. 요즈음 많은 교사들이 신자들이 저지르는 음란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합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스스로 그것에 빠지는 것 또한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제가 몇 년 전 대학생 사역을 할 때 제가 맡았던 학생들에게 교회의 성적 부도덕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하지 않은 것을 저는 깊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땅에서 우리가 주님이 주시는 복을 받고 하늘에서 또한 더 큰 상을 받기를 원하기 때문에 여러분과 저 자신에게 이 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것을 강조하는 더 큰 이유는 우리의 삶에서 땅의 악취보다 천국의 향기가 나기를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천국의 사랑과 순종을 반영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부부간의 침소를 더럽히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명하셨고 또 그렇게 행하는 것이 그 분을 기쁘시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왕이 두 번째로 미워하시는 것은 ‘부정’입니다. 신약 성경에서 ‘부정’은 네 군데에 걸쳐 ‘음란’과 함께 기록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고후 12:21; 갈 5:19; 엡 5:3; 골 3:5). 헬라어 원문에서 ‘부정’으로 번역된 단어는 akatharsia로 "부정함"으로 정의됩니다(Strong's Concordance). 우리 사회에 만연한 도덕적 오물을 생각할 때도 이 단어가 떠오릅니다. 요즘은 모든 형태의 음란물의 접근과 소비가 너무도 쉬워졌습니다. 20년 전만 해도 충격적이고 극단적이라고 여겨졌을 변태성욕의 영화, 음악, 책들이 이제는 주류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 서울의 한 국제 고등학교에 등록한 미국인 학생에 관한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유행했었습니다. 흥미로운 TV 시리즈처럼 들리지만 사실 이 드라마는 십대 사이의 양성애 로맨스를 미화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도 ‘부정함’이 축하를 받고 정상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국의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드래그 퀸 (여장 남자) 독서 시간에 대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트랜스젠더 관련 활동에 부정한 매력을 느끼는 것은 극도의 부정함으로 분류됩니다.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라 이같이 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자이니라…” (신 22:5) 그러나 부정은 외부의 더러운 것을 소비하는 것일 뿐 아니라 내부에서 생기는 부정한 생각도 포함합니다. 우리의 상상을 통해 의도적으로 음란한 욕망을 부추기는 것은 음란의 범주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부적절한 접촉, 응시, 대화와 같은 불결한 행위도 부정한 행위입니다. 다른 사람을 정욕에 빠뜨리려는 음란한 옷차림과 행동은 부정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음욕을 품고 사람을 쳐다보는 것이 마음의 간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 또한 부정한 것입니다. 불순물에 대한 성경적 개념은 오늘날 성에 열광하는 문화에 빠져있는 사람들로부터 분노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특히 젊은 남녀로서 부정함을 멀리하는 것은 모든 종류의 불결함을 좋아하는 급우, 직장 동료, 지인들로부터 당신을 멀어지게 하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들이 매일 들이마시고 실천하는 부정함은 그들의 양심을 냉담한 상태로 만들고 더 많은 것에 대한 채울 수 없는 욕구를 갖게 합니다.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엡 4:19) 사람들이 음란물을 통해 얻는 흥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고 그들이 갈망하는 성적 흥분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은 점점 더 극단적인 종류의 음란물에 의지하게 됩니다. 음란물의 중독은 더 노골적인 형태의 음란물로 발전하고 거기에 모든 형태의 부정함으로 이끄는 문이 활짝 열려 있습니다.
따라서 에베소서 4장 19절은 특히 오늘날 부정한 행위에 대한 불신자의 태도를 요약합니다. 그들은 온갖 더러운 것을 탐욕스럽게 행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왕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땅에 관영하는 더러운 것을 미워하십니다. 우리가 천국 시민이라면 이 세상의 불결한 것들에 손을 대지 말아야 합니다. 앞에서 지적했듯이 음란과 부정함은 신약의 여러 곳에서 함께 짝을 이룹니다. 이 둘은 항상 손을 맞잡고 함께 가는 것입니다. 부정함은 음란의 온상입니다. 부정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부추겨 다른 사람과 음란을 범하는 것입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음란을 저지른 대부분의 신자들은 그 전에 어떤 형태의 부정한 행위에 가담하게 됩니다.
음란과 부정은 왕이신 그리스도의 권위를 거부하는 이 세상의 특징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변화된 마음을 가진 새 사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켜졌다면 우리는 변치 않는 사랑으로 우리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이 누구신지에 따라 그분을 신뢰합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믿음을 통해 그 분의 구원의 역사가 우리에게 적용되었고, 우리의 죄가 용서함을 받았으며, 마귀의 권세에서 구원받은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의 시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그리스도를 경멸하고 그분의 권위에 굴복하기를 거부하는 믿지 않는 세상의 일부가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자신이 천국의 시민임을 알면서도 이 세상이 왕에게 반역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가 누구인지를 기억하고 하늘의 성도들과 천사들과 함께 왕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경배하고 순종하십시오. 더 이상 멸망 받게될 세상의 방식, 즉 우리의 왕을 대적하고 불명예스럽게 하는 삶의 방식에 관여하지 마십시오. 음란과 부정을 죽이십시오. 부부의 침소를 더럽히지 말고 우리의 삶을 이 세상의 부정함으로부터 멀리하십시오. 이것은 우리 주님과 왕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다음 주일에는 본문 5절에 열거된 나머지 항목들에 대해 함께 상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exual Immorality and Impurity
Colossians 3:5
5 Put to death therefore what is earthly in you: sexual immorality, impurity, passion, evil desire, and covetousness, which is idolatry.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Colossians picking up where we left two weeks ago in the third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5.
If you recall from our previous text in this chapter, we were taught that if we have been raised a new person with a transformed heart towards Christ, to seek the things of Christ our King like those in heaven do. In heaven above, everyone loves Christ Jesus and submits to His rule as the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The same cannot be said of earth where His Kingship is widely rejected and ignored. Consequently, the world seeks after its own goals and pleasures. But since our heart's desire is to join the heavenly host in seeking the things of Christ, we should strive to be a reflection of heaven's loving obedience towards the Lord. In order to do that, we must repudiate the ways of a world in rebellion against the King. So, we read in the first verse of today's text:
5 Put to death therefore what is earthly in you: sexual immorality, impurity, passion, evil desire, and covetousness, which is idolatry.
If we are believers today, we have received Christ for who He is. And of course, the moment we did, God, “...has delivered us from the domain of darkness and transferred us to the kingdom of his beloved Son, in whom we have redemption, the forgiveness of sins.” (Colossians 1:13-14) So, now we are subjects and citizens of Christ's Kingdom forever. With hearts made new by baptism in the Holy Spirit, we share in common with the host of heaven a love for King Jesus and a desire to please Him. So, as our text tells us, “Put to death therefore what is earthly in you...”. Put to death those things in us which characterize a world in rebellion against Christ. Put to death those things in us that are offensive and displeasing to the King. Don't fiddle around with these things every once in awhile. Put them to death. Be done with them. These things are deeds of defiance against King Jesus. They are an offense to Him. And should we falter into these things, don't linger in them. Repent and desist immediately. What are these things? “...sexual immorality, impurity, passion, evil desire, and covetousness, which is idolatry.” (Colossians 1:5) Do we want to seek the things of Christ? Do we want to seek the things He commands? Do we want to seek the things that are pleasing to Him? If we have been raised to spiritual life, we do. Then, first of all, by the power of His Spirit living in us, put to death the things in us that He abhors. Let's start with the first one on the list: Sexual immorality.
In an age where nearly anything goes sexually, how does scripture define sexual immorality? Clearly there is widespread confusion even among Evangelical Christians as to what constitutes sexual immorality. According to a survey conducted in 2019 by Pew Research, 36% of Evangelical Christian respondents said that casual sex between consenting adults in a non-committed relationship is always or sometimes acceptable. Add the respondents who said it was rarely acceptable and that number jumps to 53%. If those Evangelical Christians who participated in that survey all affirmed the clear biblical position on sexual immorality, that percentage should be 0%.
4 Let marriage be held in honor among all, and let the marriage bed be undefiled, for God will judge the sexually immoral and adulterous. (Hebrews 13:4)
What is sexual immorality? Any sexual activity outside the marriage bed. If it is not done in the marriage bed, it is sexual immorality. Notice that we read that God will judge the sexually immoral and adulterous. Sexual immorality is not adultery only. Evidently, many self-identifying Evangelicals think that as long as it is not adultery, casual sex between two consenting adults can be okay. But as we can see that while sexual immorality includes adultery it includes more than adultery. Pre-marital sex is sexual immorality. Extra-marital sex is sexual immorality. All forms of sex that is contrary to nature is sexual immorality. Despite what the movies portray, pre-marital sex is not a harmless, romantic tryst. Pre-marital sex is not a healthy activity to gauge sexual compatibility for a couple thinking about getting married. Pre-marital sex along with all sex outside of the bond of marriage is an act of rebellion against Christ Jesus the King which makes a person who engages in it culpable of God's judgment. “...for God will judge the sexually immoral and adulterous.” (Hebrews 13:4) Believers should expect to suffer God's disciplinary judgment for engaging in sexual immorality. “But when we are judged by the Lord, we are disciplined so that we may not be condemned along with the world.” (1 Corinthians 11:32) Knowing that sexual immorality grieves our Savior and King should be sufficient to keep us far away from sexual immorality. But if our love for the Lord has waned to the point that we are seriously tempted to commit sexual immorality with someone, then let the sure prospect of His discipline clear our heads of lust-madness and strike the fear of Him in our hearts.
I have heard it said that sexual immorality is no different than any other sin. This is usually said to downplay the egregiousness of sexual sin. But is this true? Actually, the gospel teaches us the exact opposite. Sexual immorality is different than every other kind of sin:
18 Flee from sexual immorality. Every other sin a person commits is outside the body, but the sexually immoral person sins against his own body. 19 Or do you not know that your body is a temple of the Holy Spirit within you, whom you have from God? You are not your own, 20 for you were bought with a price. So glorify God in your body. (1 Corinthians 6:18-20)
Sexual immorality is in a class of its own when it comes to sin because it is sin against our own body and for the believer, our body is a temple of the Holy Spirit. The Spirit of God dwells within us. When a believer commits sexual immorality he or she is profaning a temple of the Holy Spirit. Imagine coming to church one Sunday and finding the windows shattered and the sanctuary vandalized. Filth words have been spray painted all over the interior, the pews have been torn up, the bibles and hymnals ripped up, the pulpit and piano smashed into pieces, holes have been kicked into the wall, and worse. For those of us who regard this church as a special place of worship, to see the church abused in this way would offend and grieve us deeply. However, this church building, as special as it may be, is not a temple of the Holy Spirit. But if we are believers, our bodies are. And sexual immorality is how we sin against this temple we have from God. So, we should tremble at the thought of profaning our bodies with sexual immorality. We can easily imagine Christ abhorring the desecration of His places of worship. If we see that our bodies are a temple of His Spirit, we should have no doubt at all that Christ abhors the desecration of our bodies with sexual immorality.
Is that enough of a deterrent? But wait. There is more.
3 For this is the will of God, your sanctification: that you abstain from sexual immorality; 4 that each one of you know how to control his own body in holiness and honor, 5 not in the passion of lust like the Gentiles who do not know God; 6 that no one transgress and wrong his brother in this matter, because the Lord is an avenger in all these things, as we told you beforehand and solemnly warned you. (1 Thessalonians 4:3-5)
See that word in verse 6 that is translated as “wrong”? In the original language, that word is pleonekteó which is defined as “to overreach” (Strong's Concordance). After service we sit down for lunch and enjoy a variety of dishes prepared by volunteers. The food is offered to all and we can help ourselves to it. What we can't help ourselves to is the $100 dutch oven cookware one of the volunteers brought her food in. That is off limits to everyone but the owner. To take it for ourselves is overreach.
A brother's wife is off limits to everyone but him. A sister's husband is off limits to everyone but her. If we are single, our bodies are off limits to everyone but our future spouse. If we overreach and seduce a brother's spouse, the Lord's vengeance is coming. If we overreach and seduce any one of our brethren into sexual immorality whether he or she is married or single, vengeance is coming. “...the Lord is an avenger in all these things, as we told you beforehand and solemnly warned you.” (1 Thessalonians 4:6) You defiled the temple you have from God, your own body and your brother’s. Believers, we should expect that if we wrong our brother in this matter of sexual immorality, we will be met with the Lord's vengeance. Concerning this vengeance, John MacArthur writes:
“If a believer engages in sexual immorality, God the avenger may judge all these things by allowing one or more of several consequences to affect that believer’s life. For example, the outcome could be a severely damaged marriage, accompanied by loss of family love and respect; the sin could lead to a divorce (Matt. 5:32; 19:9); God may chasten the person by allowing him or her to be afflicted with venereal disease or some other physical affliction; or the sin could result in the absence of blessing, the presence of a greater than average number of trials and troubles, or even an untimely death (cf. 1 Cor. 10:8). Sexual sin by a believer will certainly result to some degree in the loss of eternal reward (cf. Prov. 11:18; 1 Cor. 3:12–15; 2 Cor. 5:10; 2 John 8).” (John MacArthur, 1 & 2 Thessalonians)
Brothers, I am not saying these things merely to scare you. As a pastor and preacher, I desire to keep you from the Lord's vengeance. So many teachers these days downplay how serious it is when believers commit sexual immorality. It is no wonder so many pastors fall into it themselves. When I was a pastor of a college ministry several years ago, I failed to warn the students under my care about the seriousness of sexual immorality in the church which is a failure I deeply regret. So, I am emphasizing this point of warning to you and to myself because I desire blessedness for us on earth and greater reward for us in heaven which sexual immorality surely detracts from. But more than that, I desire that we would exude the fragrance of heaven in our lives rather than the stench of earth. One way we can reflect the love and obedience of heaven is by keeping the marriage bed undefiled since Christ Jesus commands this of us and to do so is pleasing to Him.
The second thing on the list that our King abhors is impurity. In the New Testament, impurity is paired with sexual immorality in four different places (2 Corinthians 12:21; Galatians 5:19; Ephesians 5:3; Colossians 3:5). In the original Greek, the word translated as impurity is akatharsia which is defined as “uncleanliness” (Strong's Concordance). Uncleanliness comes to mind when we consider the moral filth that is rampant in society. Perhaps never before has pornography of every stripe been so accessible and its consumption so widespread. Sexually perverted movies, music, and books that would have been considered shocking and extreme twenty years ago are now enjoyed in the mainstream. A short while ago, there was a drama series trending on Netflix about an American student enrolling at an international high school in Seoul, Korea. While it sounds like a harmless premise for an interesting television series, the whole thing is in fact a glorification of bisexual romance among teenagers. Impurity is celebrated and normalized today like never before. We've heard of drag queen reading hour hosted by libraries across the country which are geared towards children. For people of any age to take up an unclean fascination with any trans-related activity classifies as extreme impurity. “A woman shall not wear a man's garment, nor shall a man put on a woman's cloak, for whoever does these things is an abomination to the Lord your God.” (Deuteronomy 22:5) But impurity is not only the consumption of filth from the outside but also the uncleanliness generated from within. Intentionally fueling sexually immoral desires through our imagination falls under the category of impurity. And then there is unclean conduct such as inappropriate touching, gazing, and conversation which are also acts of impurity. Dressing and acting in a manner meant to entice others into lustful desire is impurity. Jesus tells us that looking at someone with lustful intent is adultery of the heart. That is also impurity. The biblical notion of impurity would evoke outrage from many today in our sex-crazed culture. To abstain from impurity, especially as young men and women, is a sure way to alienate you from classmates, co-workers, and acquaintances who engage in all kinds of impurity with relish. The impurities they imbibe and practice on a daily basis have left their conscience in a calloused state and with an insatiable appetite for more. “They have become callous and have given themselves up to sensuality, greedy to practice every kind of impurity.” (Ephesians 4:19) It is widely understood that the excitement people derive through pornography diminishes over time and in order to retain the sexual thrill they crave, people need to resort to perusing more and more extreme kinds of pornographic material. What starts off as an addiction to soft porn progresses to more explicit forms of pornography and from there the gate is thrown wide open to the whole gamut of unclean materials and activities that are out there, which the unbelieving devour and practice with ravenous greed.
So, Ephesians 4:19 sums up the attitude of the unbelieving towards the practice of impurity, especially today. They are greedy to practice every kind of impurity. But Christ Jesus our King abhors the impurity that runs rampant on earth. If we are citizens of heaven, we have no business even dabbling with the impure ways of this world. As we pointed out earlier, sexual immorality and impurity is paired together in various places in the New Testament. These two go hand-in-hand. Impurity is the breeding ground for sexual immorality. A person who commits impurity is inciting himself or herself to go on and engage in sexual immorality with someone. No doubt that most believers who have gone on to commit sexual immorality were primed for it by committing some form of impurity first.
Sexual immorality and impurity characterizes a world that rejects the authority of Christ the King. But if we have been raised with Christ as a new person with a transformed heart, we love our Lord with a love imperishable and trust in Him for who He is. Through our faith in Christ, His saving work has been applied to us, our sins are forgiven us, and having been delivered from the devil's domain, we are now citizens of Christ's everlasting Kingdom. So, we are no longer a part of an unbelieving world that despises Christ and refuses to yield to His authority. Knowing who we now are, knowing we are citizens of heaven, why continue to act like a world in rebellion against the King? Remember who we are and join with the saints and angels of heaven in adoring and obeying Christ Jesus the King. Have no more to do with the ways of a world doomed to destruction – ways which defy and dishonor our King. Put to death sexual immorality and impurity. Keep the marriage bed undefiled and our lives free of the world's uncleanliness. This pleases our Lord and King. We'll consider the remaining earthly vices listed in verse 5 of our text, God-willing, next Sun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