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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함, 노여움, 악의, Anger, Wrath, and Malice
설교자: 오수강 목사, Pastor Richard Oh
본문: 골로새서 3:8, Colossians 3:8
날짜: 2023-09-03

분함, 노여움, 악의 

 

골로새서 3:8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계속해서 골로새서 강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은 골로새서 3장 8절의 말씀입니다. 

 

지난 두 주일 동안, 우리는 왕이신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세상의 모습을 나열하는 3장 5절의 내용을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살펴 본 5절의 목록은 탐욕 뿐 아니라 죄악된 성행위와 욕망과도 관련이 있었습니다. 비록 한때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적하여 회개하지 않고 그 분을 거역하며 3장 5절에 언급된 것들을 실천했지만, 우리의 믿음이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그 이후로 우리는 그분을 향한 변화된 마음을 가진 새 사람으로 세워진 것임을 배웠습니다. 사랑 안에서 새롭게 된 마음으로 우리는 더 이상 예전처럼 하나님과 그 분의 기름부음 받은 왕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회개하지 않으며 완고한 마음으로 반역하며 살아갈 수없습니다. 우리 마음을 변화시키는 성령의 은혜로 우리는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영접했으며, 왕이신 그 분의 최고 권위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순간 우리의 죄를 용서 받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이자 그분의 하늘 나라의 시민으로서 우리는 우리 주님의 권위를 거부하는 세상의 방식을 죽이라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골3:5-7)

 

오늘 본문은 5절에 기록된 목록의 연속입니다. 우리가 우리 주님이시며 왕이신 그 분의 통치에 복종하려면 5절에 있는 것 외에도 8절에 나열된 것들도 삼가야 합니다.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골3:8)

 

그리스도께서는 주님께 반역하는 행위인 이 세상의 성적인 불법과 불순한 욕망을 몹시 싫어하십니다. 그분은 많은 성적 죄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악을 초래하는 탐욕스러운 갈망을 몹시 싫어하십니다. 더욱이 그분은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 그리고 우리 입의 부끄러운 말”을 미워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는 그것들을 모두 버려야 합니다.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우리 왕을 거역하는 것이며 그분을 기쁘시게 하려는 우리의 가장 깊은 소망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우리 왕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그 분의 징계를 부르며, 우리를 비참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있는 이 땅에 속한 것을 죽이십시오. 이런 것들을 우리에게서 멀리 치워 버리십시오.

 

우리 본문이 말씀하고 있는 첫 번째 항목은 ‘분함’입니다. ‘분함’으로 번역된 원어는 ‘오르게’(orge)이며, 다양한 출처에 따르면 "깊이 자리잡은 분노"(HELPS 단어 연구) 또는 만성적인 분노를 의미합니다. 한 주석가는 그것을 "...깊게 타오르며 분노하는 마음"이라고 부릅니다. (존 맥아더, 맥아더 주석성경) 성경에 따르면, 화를 내는 것이 적절한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엡 4:26-27), 결코 성급하게 화를 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딛1:7; 약 1: 19). 오늘 본문에서 금지하고 있는 것은 오래 지속되어 해결되지 않은 분노, 즉 보복적이고 쓰라린 원한을 품는 분노입니다. 에베소서 4장 26절에서 27절 말씀을 읽어봅시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엡4:26-27)

 

우리 자신이 심각한 학대나 비방, 속임을 당했기 때문에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손에 피해를 입은 이웃이나 형제, 사랑하는 사람을 대신하여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인간의 사악함과 악에 대한 우리의 분노는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분을 내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닙니다.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우리는 그 분노가 해결되지 않은 채 끓어오르도록 놔두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그것이 마음 속에 원한으로 굳어지도록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의 마음은 미움과 복수심으로 타오르기 시작할 것입니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롬 12:17-19) 우리의 분노가 해가 지도록 두지 마십시오. 형제 여러분,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행해진 잘못된 일이나 악한 일로 인해 화가 났을 때 그것을 가지고 그대로 잠자리에 들지 않겠다고 결심하십시오. 다윗이 행악자들로 인해 환난을 당했을 때 그랬던 것처럼, 하루가 끝나기 전에 우리의 불평을 여호와 앞에 토로하고 그분을 기다리기로 결심하십시오.

 

“...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9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10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11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시37:7-11)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어떤 식으로든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면, 주님께서는 그 분노가 곪아터져 원한으로 변하는 것을 금하고 계십니다.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19:17-18)

 

만일 동료 신자가 우리에게 행한 부당한 일 때문에 화가 난다면, 가능한 한 속히 가서 형제와 솔직하게 이야기하시고 화해하십시오. 그러나 그 문제가 시간을 들일 가치가 없다고 생각된다면, 참을성 있게 인내하십시오. 그러나 우리에게는 형제에 대한 해결되지 않은 분노가 원한으로 굳어질 때까지 그 감정을 품을 수 있는 권리가 없습니다. 그것은 죄입니다. 그것은 자기 백성에게 불의한 분노를 금하시는 왕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반역 행위입니다. 에베소서 1장 27절에서도 읽을 수 있듯이,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분노는 마귀에게 틈을 내 줍니다. 무엇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까?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 사이에 불화와 분열을 심어 그리스도의 참된 교회의 증거를 손상시키려 합니다. 여러분이 신자인데 믿는 자 중 누구를 향해 마음속에 해결되지 않은 분노를 품고 있다면, 여러분은 마귀에게 그리스도의 교회를 대적하기 위해 당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왕이신 그리스도에 반역하는 이 세상의 특징인, 끓어오르는 원한이나 복수심으로 타오르는 분노와 같은 감정과는 거리를 멀리 하십시오. 우리가 믿는 자로서 이러한 분노를 품고 있다면 주님께 이를 고백하고 회개하고 즉시 그것을 버려야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그저 요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께서 당신의 왕으로서 당신에게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에 불순종하는 것은 여러분 자신의 비참함을 초래할 것이며, 그분의 교회에 해를 끼치게 될 것이며, 그리고 여러분의 삶에 그분의 징계의 고통을 불러오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왕을 공경하고 그분의 복된 몸인 교회의 유익을 위해, 당신 자신의 기쁨을 위해 순종하십시오.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것들 중 두 번째 항목은 ‘노여움’입니다. 분노와 노여움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의 맥락에서 ‘오르게’(분노)는 원한, 증오, 복수심으로 이어지는 지속적이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묘사하는 반면, 노여움(thumos)은 분노의 폭발을 의미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 20절에서는 이 단어가 “분냄”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갈 5:20) 앞서 3장 6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왕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영접하기를 거부하는 모든 사람에게 어느 날 임할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경고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회개하지 않는 세상에 그 분의 의로운 심판을 맹렬하게 쏟아 붓으시는 것을 가리킵니다. 온 땅의 창조주이자 심판자로서 하나님은 셀 수 없이 많은 축복을 쏟아부으신 세상의 불신과 배은망덕을 오랫동안 참으며 인내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결국 그분의 진노가 임할 때, 그것은 그분에 관한 진리를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그분에게 불명예를 돌리며 일생을 보낸 완고하고 완악한 사람들에 대한 그분의 거룩하고 공의로운 심판이 될 것입니다.

 

죄 많은 인류가 가지고 있는 성품인 ‘노여움’은 우리의 참을성이 없고, 짜증을 내고, 자기 중심적이고, 성질이 나쁘고, 버럭 표현하는 분노를 가리킵니다. 우리는 그것이 어떤 것인지 잘 압니다. 욕설을 하고, 물건을 던지고 부수고, 주먹으로 테이블을 두드리고, 누군가에게 윽박 지르고, 통제할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하며, 소리를 지르고 격노하는 것 등등 말입니다. 분노는 때때로 정당화됩니다. 그러나 ‘노여움’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노여움을 폭발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금지된 것이며 우리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보시기에도 가증한 일입니다. 우리가 신자임에도 분노를 터뜨리는 경향이 있다면 즉시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노여움은 사악하기 때문에 그리스도 나라의 시민으로서 우리는 그것을 절대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당신은 '나는 연약하고, 나는 할 수 없고, 유혹이 너무 강력하다'라고 말할 권리가 없습니다. 신약의 말씀이 주시는 답은 '멈춰라'입니다. 당신은 병원이나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이방인과 나그네'로서 자신이 누구인지 깨달아야 합니다...이런 행동을 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하지 마십시오! 그만 하십시오! 간단하고 실용적인 답입니다. 멈추십시오!” (마틴 로이드 존스, 로마서)

 

우리는 ‘음란함’ 주변을 서성거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우리 중 많은 사람은 이것을 전적으로 이해하고 그런 식으로 우리 몸을 학대하는 것을 삼가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노여움 또한 멀리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사악하고 비열한 ‘노여움’을 만지작 거려야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노여움을 치우십시오. 우리의 왕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그분은 신자들에게 그들이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는 그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노여움을 버리고 그치십시오.

 

8절의 세 번째 항목이자 이 메시지에서 우리가 고려할 마지막 항목은 ‘악의’입니다. 악의란 무엇입니까? 한 주석가가 정의한 대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싶은 욕망으로 이어지는 악의”입니다. (Grant Osborne, Colossians & Philemon Verse By Verse) 우리 왕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그분의 백성이 누구를 향하여 우리 마음속에 악의를 품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선한 뜻을 나타내야 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갈6:9-10)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들이 영적 성숙을 향하여 견고히 세워지기를 간절히 원해야 하며 그 목적을 위해 그들을 섬겨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를 향한 바울의 사명이었습니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골1:28-29)

 

우리는 믿지 않는 자들과 원수들을 향한 악의를 버리고 그들에게 선한 뜻을 나타내야 합니다. 우리의 소망은 모든 사람을 향하신 주님의 선한 뜻을 반영해야 합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3:9)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 대한 우리의 소망은 그들이 회개하여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생을 얻는 것이어야 합니다. 며칠 전 유튜브에서 오인호의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는데, 오늘 본문의 말씀을 곰곰이 생각하며 이 다큐멘터리가 다시 생각났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말씀드리자면, 오인호는 1958년 어느 날 밤 웨스트 필라델피아에서 편지를 보내러 나갔다가 10대 청년들에게 구타를 당해 사망한 펜 대학의 대학원생이었습니다. 한국에서 그가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오인호의 부모는 필라델피아 시장에게 편지를 보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자기 아들을 죽인 살인범들이 구원받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다음은 그 편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인호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는 믿을 수가 없었고 큰 충격과 비탄에 빠져있었습니다. 인호는 구원받지 못하여 인간성이 마비된 소년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인호의 죽음과 그의 이루지 못한 꿈도 슬프지만 살인자들의 구원받지 못한 영혼과 그들의 마비된 인간성에 대해서도 또한 슬프게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슬픔을 승화시켜 기독교적 소망으로 만들어가는 계획을 주신 것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이 용의자들의 영혼을 구원하고 그들의 인간 본성에 생명을 불어넣는 데 어떻게든 도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우리 가족은 가족회의를 열어 용의자들에게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가장 관대한 판결이 내려지도록 청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 행위가 희생자 본인과 그의 가족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몰랐습니다. 

 

이 청원서의 진실성을 입증하기 위해 우리 가족은 이들이 석방되었을 때 종굑적, 교육적, 직업교육 및 사회적응을 목적으로 사용되기 위한 기금을 적립하기로 했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귀 시에서 조그만 땅이라도 허락해준다면 그곳에 묻히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의 땅 역시 그리스도인들과 민주 사회의 사람들의 조국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여러분의 민족을 기억하고 여러분도 우리 민족을 기억하며 여러분과 우리 모두가 영혼이 구원받지 못하여 인간성이 마비된 비행청소년에 대한 더 나은 지도를 위한 의무를 더욱 강하게 느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오기병 (오인호 씨 아버지) 올림”

 

약하고 부주의한 사법 제도를 옹호하는 것은 비성경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이며(로마서 13:3-4), 이웃의 안녕과 사회의 좋은 질서를 파괴하는 이데올로기입니다. 성경을 믿는 기독교인으로서 그러한 입장은 인호의 부모의 신념에 어긋나는 것이며 그들의 편지가 결코 그러한 왜곡된 견해를 지지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서는 안 됩니다. 편지에 표현된 바와 같이, 오인호의 부모는 자신들의 자유 의지를 가지고 그들에게 과분한 자비의 태도를 보여주고 그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함으로써 아들을 살해한 자들의 영혼의 구원과 더 나은 영적 지도를 위한 도구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오인호의 부모는 아들을 살해한 자들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로 영원한 구원을 얻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저는 이것이 사람들을 향한 기독교인의 선의, 즉 그들의 구원에 도구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정의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에 관한 한, 그리스도인의 선의는 그리스도 교회의 영적 성숙과 믿지 않는 자들의 영원한 구원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다음 주에 8절의 나머지 항목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이신 그리스도에게 반역하는 세상의 방식을 죽이십시오.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을 통해 우리는 이제 그분의 천국의 시민이자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진심으로 신뢰하는 모든 사람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령의 변화시키는 은혜를 통해 우리의 가장 깊은 소망은 우리 왕을 존경하고 기쁘게 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랑하는 구원자이시며 주님이신 그분의 뜻을 거스르는 분노와 노여움, 악의를 없애는 것은 우리의 의무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음행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과 함께 우리 속에 있는 분노와 노여움과 악의를 죽이십시오. 땅에서는 이런 것들이 만연해 있지만, 천국에는 그런 것들이 전혀 없습니다. 신자로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천국에 속하며 이 땅에서는 나그네이자 순례자인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천국의 길을 따라 살고 이 세상의 악한 길을 버리십시오!

 

 

 

 

 

 

 

Anger, Wrath, and Malice

 

Colossians 3:8

 

8 But now you must put them all away: anger, wrath, malice, slander, and obscene talk from your mouth. 

 

I would like to remind everyone that we are continuing with our series in Colossians picking up where we left off last week in the third chapter of this epistle, moving on to verse 8. 

 

If you recall, over the past two Sundays, we have been considering the content of verse 5 of this chapter, which lists the ways of a world in rebellion against Christ the King. That list which we unpacked had to do with the sinful sexual conduct and desires as well as covetousness. We were reminded that although at one time we walked in impenitent rebellion against Christ and practiced the things mentioned in verse 5 of this chapter, if our faith is in Christ, we had since been raised a new person with a transformed heart towards Him. With hearts made new in love, we are no longer able to live as we once did, in impenitent, hardened rebellion against God and His anointed King, Jesus Christ. By the transforming grace of the Holy Spirit upon our hearts, we have received Christ the Lord, embracing His supreme authority as King. And the moment that we did, our sins were forgiven us and God delivered us from the domain of darkness and transferred us to the kingdom of His beloved Son. Therefore, as new creations in Christ and as citizens of His heavenly Kingdom, we have been taught to put to death the ways of a world that rejects the authority of our Lord: 

 

5 Put to death therefore what is earthly in you: sexual immorality, impurity, passion, evil desire, and covetousness, which is idolatry. 6 On account of these the wrath of God is coming. 7 In these you too once walked, when you were living in them. (Colossians 3:5-7) 

 

Today's text is a continuation of the list introduced in verse 5. In addition to the things in verse 5, we must also abstain from the things listed in verse 8 of our passage if we would submit to the rule of our Lord and King. 

 

8 But now you must put them all away: anger, wrath, malice, slander, and obscene talk from your mouth. (Colossians 3:8) 

 

Christ abhors the sexual lawlessness and impure desires of a rebelling world. He abhors its covetous cravings that not only lead to so much sexual sin but evils of all kinds. Furthermore, He abhors “anger, wrath, malice, slander, and obscene talk from your mouth”. So, by the power of His Spirit in us, we must put them all away. To do these things is to defy our King and goes against our deepest desire to please Him. To do these things offends our King, provokes His discipline, and makes us miserable. So, put to death what is earthly in us. Put these things away from us. 

 

The first item on this list in our text is anger. In the original language, the word translated here as anger is org e and refers to, according to various sources, a “settled anger” (HELPS Word-studies) or a chronic anger. One commentator calls it “...a deep, smoldering, resentful bitterness.” (John MacArthur, MacArthur New Testament Commentary) According to scripture, there are occasions where anger is appropriate (Ephesians 4:26-27) although, as we will see, never expressed in a quick temper (Titus 1:7; James 1:19). What our text seems to be prohibiting is prolonged, unresolved anger – an anger that is vindictive, bitter, and grudge bearing. And so we read in Ephesians 4:26-27: 

 

26 Be angry and do not sin; do not let the sun go down on your anger, 27 and give no opportunity to the devil. (Ephesians 4:26-27) 

 

We may be angry because we've been seriously mistreated, slandered, or deceived. We may be angry on behalf of our neighbor or brother or loved one who has been harmed at the hands of others. In such instances, our anger in the face of human wickedness and evil may be justified. “Be angry...” Okay, but that's not all. “...and do not sin; do not let the sun go down on your anger,” We must not allow that anger to simmer unresolved. We must not allow it to settle and harden into a grudge. Do that and your heart will begin to smolder with hatred and vengeance.“Repay no one evil for evil, but give thought to do what is honorable in the sight of all. If possible, so far as it depends on you, live peaceably with all. Beloved, never avenge yourselves, but leave it to the wrath of God, for it is written, 'Vengeance is mine, I will repay, says the Lord.'” (Romans 12:17-19) We are taught by our Lord to never let the sun go down on our anger. Brethren, resolve that if we are angry at some wrong or evil done to us or to another, we will not take it with us to bed. Resolve to pour out our complaint before the Lord before the end of the day and to wait for Him, as David did when he was troubled by evildoers: 

 

7 Be still before the Lord and wait patiently for him;

fret not yourself over the one who prospers in his way,

over the man who carries out evil devices!

 

8 Refrain from anger, and forsake wrath!

Fret not yourself; it tends only to evil.

9 For the evildoers shall be cut off,

but those who wait for the Lord shall inherit the land.

 

10 In just a little while, the wicked will be no more;

though you look carefully at his place, he will not be there.

11 But the meek shall inherit the land

and delight themselves in abundant peace. 

(Psalm 37:7-11)

 

Brethren, if we have been wronged in some way by a brother in Christ, we are forbidden by our Lord to allow that anger to fester and harden into a grudge: 

 

17 “You shall not hate your brother in your heart, but you shall reason frankly with your neighbor, lest you incur sin because of him. 18 You shall not take vengeance or bear a grudge against the sons of your own people, but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I am the Lord. (Leviticus 19:17-18) 

 

If we are angered by a wrong done to us by a fellow believer, go and reason frankly with your brother as soon as possible and be reconciled. But if that doesn't seem worth your time, then bear patiently with your brother. But we do not have the option to burn with unresolved anger towards our brother until it congeals into a grudge. That is sin. That is an act of defiance against Christ the King who forbids unrighteous anger in His people. As we read in Ephesians 1:27, prolonged, unresolved anger gives an opportunity to the devil. An opportunity to do what? To sow discord and divisiveness among God's children through us, thereby damaging the witness of Christ's true church. If you are a believer and have been sustaining unresolved anger in your heart towards any of your brothers, congratulations, you are giving the devil an opportunity to make use of you against Christ's church. Therefore, have nothing to do with the simmering, grudge-bearing, vengeful anger that characterizes a world in rebellion against Christ the King. If we are believers and are guilty of this kind of anger, confess it to the Lord, repent, and forsake it immediately. This is not a request Jesus is making of you. He commands it of you as your King. Disobey to your own misery, to the injury of His church, and to the pain of His corrective discipline upon your life. Obey to your own pleasure and delight in honoring the King to whom you belong and to the benefit of His blessed body, the church. 

 

The second item on the list of things abhorrent to Christ the King is wrath.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anger and wrath. While orge (anger), in the context of today's text, describes prolonged, simmering anger that leads to grudge-bearing, hatred, and a desire for vengeance, wrath (thumos) refers to an outburst of anger. In Galatians 5:20, the word is translated as “fits of anger”. “Now the works of the flesh are evident: sexual immorality, impurity, sensuality, idolatry, sorcery, enmity, strife, jealousy, fits of anger, rivalries, dissensions, divisions,” (Galatians 5:20) Earlier in verse 6 of this chapter, we were warned of the wrath of God that will one day come against all who refuse to receive Christ Jesus, His anointed King. God's wrath refers to the fierce outpouring of His righteous judgment upon an unrepentant world. As the Creator and judge of all the earth, God has long endured the unbelief and ingratitude of a world He has showered with innumerable blessings. So, when His wrath eventually comes, it will be an expression of His holy and just judgment upon stubborn, hard-hearted people who have spent their lives refusing to acknowledge the truth about Him and dishonoring Him. 

 

Wrath, as it applies to sinful humankind, refers to our impatient, irritable, self-centered, ill-tempered, fits of rage. We know how that looks like: outbursts of invective, hurling and smashing objects, pounding our fists on the table, getting up in someone's face, screaming and raving in a display of uncontrolled emotion, and worse. Anger is sometimes justified. I can't imagine wrath ever being justifiable. Exploding in wrath is forbidden of God's people and is abhorrent in the sight of Christ our King. If we are believers and are prone to venting our wrath, we better stop it at once. Our wrath is evil, plain and simple, and as citizens of Christ's Kingdom, we must consider it absolutely unacceptable behavior. As Martyn Lloyd Jones writes: 

 

“You have no right to say, 'I am weak, I cannot, and temptation is powerful'. The answer of the New Testament is, 'Stop doing it'. You do not need a hospital and treatment, you need to pull yourself together and to realize who you are as 'strangers and pilgrims'...You have no business to touch these things...Don't do it! Abstain! It is as simple as that, and as practical as that. Stop it!” (Martyn Lloyd Jones, Romans) 

 

We have no business fiddling around with sexual immorality. Many of us, no doubt, understand this and abstain from abusing our bodies that way. Well, in exactly the same way, we must abstain from wrath. We have no business touching something so vile and despicable as wrathful behavior. Put it away. Our King commands it of us. He does not require of believers what they cannot do. By the power of His Spirit who dwells within us, we can do it. So, put away wrath and be done with it. 

 

The third item on the list of verse 8 and the final item we will consider in this message is malice. What is malice? It is, as one commentator defines it, “...ill will that leads to a desire to hurt others.” (Grant Osborne, Colossians & Philemon Verse By Verse) Christ Jesus our King forbids His people from harboring malice in our hearts towards anyone. Instead, we are to show good will towards all people: 

 

9 And let us not grow weary of doing good, for in due season we will reap, if we do not give up. 10 So then, as we have opportunity, let us do good to everyone, and especially to those who are of the household of faith. (Galatians 6:9-10)

 

In regards to our brethren in Christ, we are to sincerely desire their building up towards spiritual maturity and serve them towards that end. That was Paul's mission towards the church: 

 

28 Him we proclaim, warning everyone and teaching everyone with all wisdom, that we may present everyone mature in Christ. 29 For this I toil, struggling with all his energy that he powerfully works within me. (Colossians 1:28-29) 

 

In regards to the unbelieving and even to our enemies, we must now desist from malicious desires and manifest good will towards them. Our desire should reflect the Lord's good will towards all people: 

 

“The Lord is not slow to fulfill his promise as some count slowness, but is patient toward you, not wishing that any should perish, but that all should reach repentance.” (2 Peter 3:9) 

 

Our desire for the unbelieving ought to be that they should reach repentance and obtain eternal life in Christ Jesus our Lord. Several days ago, I came across a documentary of In Ho Oh on youtube and as I pondered on our text, I was reminded of it. For those of us who do not know, In Ho Oh was a graduate student at Upenn who was beaten to death in West Philadelphia by a group of teens and young men one night in 1958 as he went out to mail a letter. Upon hearing the news of his murder back in Korea, his parents sent a letter to the mayor of Philadelphia expressing their sincere desire for the salvation of their son's killers through the gospel of our Lord Jesus Christ. Here is an excerpt from that letter: 

 

“When we heard of his death, we could not believe the news was true, for the shock was so unexpected and sad, but now we find that it is an undeniable fact that In Ho has been killed by a gang of . . . boys whose souls were not saved and in whom human nature is paralyzed. We are sad now, not only because of In Ho's unachieved future, but also because of the unsaved souls and paralyzed human nature of the murderers. 

 

We thank God that He has given us a plan whereby our sorrow is being turned into Christian purpose. It is our hope that we may somehow be instrumental in the salvation of the souls, and in giving life to the human nature of the murderers. Our family has met together and we have decided to petition that the most generous treatment possible within the laws of your government be given to those who have committed this criminal action without knowing what it would mean to him who has been sacrificed, to his family, to his friends, and to his country. 

 

In order to give evidence of our sincere hope in this petition our whole family has decided to save money to start a fund to be used to for the religious, educational, vocational, and social guidance of the boys when they are released. . . 

 

About the burial of the physical body of him who has been sacrificed; we hope that you could spare a piece of land in your country and bury it there, for your land too is homeland for Christians and people of the democratic society, and it is our sincere hope that thus we will remember your people, and you will remember our people, and that both you and we will more vitally sense an obligation for the better guidance of juvenile delinquents whose souls are unsaved, and whose human natures are paralyzed.” (Ki Byung Oh, Shin Hyun Oh, and Family) 

 

Advocating for a weak, negligent justice system is an unscriptural position (Romans 13:3-4) and is an ideology that is destructive to the well-being of our neighbors and the good order of society. As bible believing Christians, such a position would go against the convictions of In Ho's parents and their letter should in no way be understood to support such a twisted view. As they expressed in their letter, the parents of In Ho Oh desired to be instrumental in the eternal salvation of their son's murderers by choosing, on their own free accord, to extend to them an attitude of undeserved mercy and by starting a fund for their better spiritual guidance. Even to their son's murderers, the parents of In Ho Oh reflected a sincere desire that they should reach repentance and obtain eternal salvation through the saving grace of Jesus Christ. I think that’s a good way to define Christian good will towards people - the desire to be instrumental to their salvation. So, as far as people are concerned, Christian good will aims at the spiritual maturity of Christ's church and the eternal salvation of the unbelieving. 

 

We will consider the remaining items in verse 8, God willing, next week. Put to death the ways of a world in rebellion against Christ the King. Through faith in Christ Jesus, we are now citizens and subjects of His heavenly kingdom. Through the transforming grace of God's Spirit who dwells in all who truly trust in Christ Jesus, our deepest desire is to honor and please our King. So it is not only an obligation but also our pleasure to put away the anger, wrath, and malice that defy the will of our beloved Savior and Lord. So, along with “sexual immorality, impurity, passion, evil desire, and covetousness”, put to death anger, wrath, and malice within us. While on earth all these things run rampant, heaven is free of all such things. As believers, we belong to Christ's heavenly kingdom, we are strangers and pilgrims on earth. Therefore, live according to the ways of Christ's heavenly kingdom and put away the vile ways of this world!